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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 2019

찬이 이야기

방정리하라고, 아무데나 벗어둔 옷 치우라고, 잔소리 백번해서 겨우 자기방 정리하게 했더니,
검사해보라며 "잘했다"는 칭찬을 기다리는 그. ㅋㅋ
잘했다고 궁디팡팡 해줬더니 야옹거리며 신나서 엉덩이 춤 추는 내사랑. 

나도 너처럼 긍정 넘치게 살고파 ㅋㅋ 

Thursday, August 22, 2019

다사 다난한 이번주 일기

1. 충격과 공포의 36시간
일요일 저녁에 코치 조이로부터 찬이는 가을부터 Swim Fit 반에 배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음.
기록이 안좋아서 쫓겨난 건가? 그렇다면 할말이 없는데, 자괴감들고 괴로운 것
플러스...
Swim Fit 스케줄은 원래 다니던 Age Group 연습시간과 스케줄이 완전히 달라서, 라이드 아줌마와 가을학기 스케줄 픽스해 놓은게 다 어그러짐..
난생 처음 풀타임 워킹맘 해볼려고 하는 순간에 이렇게 안도와주나 싶고.
'그러게 좀 열심히 하지 그랬어' 찬이한테 원망도 들고, 그런 생각이 드는 내가 다 싫고.
아니, 쫓아낼 거면 좀 미리 경고라도 줘서 기회라도 줘봐야 하는거 아닌가? 코치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려보기도.

월요일 아침, 정신을 가다듬고, 다른 아이들 현황을 수소문 해보니, 찬이보다 기록 쫌 안좋은 친구는 Age group 3 올라갔다고;;
이건 분명 실수임에 틀림없다. 코치에게 눈물 없인 읽을 수 없는 장문의 이메일을 고치고, 또 고쳐서 보낸 18시간 여 후, Age group 2 에 계속 나와도 좋다는 답장을 받음.
역시 엄마는 위대하다.


2. 전화위복(?)
이번기회에 찬이도 각성하고, 우리 모두 각성하게 됨.
오빠가 찬이데리고 아침 달리기를 시작 (작심 1일로 끝나서 오늘은 내가 데리고 나간건 안비밀).
어제는 와이에서 찬이의 셀프 프랙티스 세션.. 20분만에 후딱 끝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함. 앞으로 좋은 모티베이션(이라 쓰고 협박의 껀덕지라 읽음)이 될 거 같다.

.. 아무래도 내년 봄 펀드레이징 할 때는 거액의 기부를 해야 할 거 같다...... 꼭 실명으로..


3. EAD 카드 도착
아.. 받고보니 별거 아니다. (영주권 받으신 선배분들이 늘 하시던 그 말)


4. 카운터 탑 닦다가 머그잔을 깸.
연두색 르끄루제 머그. 아아 그는 좋은 머그잔이었습니다.
뭔가 잡을 수 있었는데 간발의 차로 놓쳐서 더더욱 아쉬웠음.
그릇은 깨지면 아까운 거보다 치우는게 넘넘 귀찮은거. 조심하자.

Saturday, June 1, 2019

이심전심? ㅋㅋ

캠핑준비물 챙기랴
찬이 수영 대회 채비시키랴
수업준비하랴

혼자 종종거리다가 "토요일아침 늦잠"자는 오빠를 한번 깨워봤더니
역시나 당연히 또 snooze
씩씩거리며 컴터앞에서 일하고 있는데
만화그리기를 마친 찬이가 방으로 올라가더니
혼신의 리코더 연주

더 잘테면 자봐라 ㅋㅋ

Friday, April 5, 2019

페북에 쓴 요즘 찬이 이야기들

(2019/4/2)
갑자기 스토리 타임 놀이에 심취한 아드님. 어제 저녁 나를 눕혀두고 '어떤 쥐가 나오는 이야기 책'* 세 챕터 읽어줌. 하마터면 초저녁 8시부터 잠들뻔. 오늘도 또 읽어주겠노라고 벼르고 등교하심. 두렵다..

베이비시터 알바계로 조기 진출시킬까...


*Geronimo Stilton

(2019/3/10)
차엄마의 간단 성교육.
'rape' 가 뭐냐고 묻길래 (와이에 비치된 The Daily Post 를 읽다가)
여자 남자가 'smooch smooch 부비부비' 할 때 좋아하는 사람끼리 해야 하는건데, 싫다는 사람한테 억지로 하는거라고 10초만에 설명 끝. murder 만큼 나쁜짓이라는 것도 부연설명.
바로 알아듣던데?

Monday, March 25, 2019

오랜만에 쓰는 찬이이야기 03/25/2019

- 먹는 양이 늘었다.
어제 저녁 1차로 햄버거 하나 먹고, 2차로 피자 3조각 먹음.
이번 여행갔을 때 키즈밀 콘독을 두개시켜먹는다던지, 아침으로 프렌치토스트 두 조각 먹고 라면 반개 더 먹음.
growth spurt 를 위한 살찌우기가 시작되는건가.

- 이빨 무지 썩음.
작년에 한국가서 충치 여러개 진단받고 일부 신경치료까지 받았는데 요번에 덧니 뽑으러 치과 갔더니 또 충치가 크게 2-4개정도 있다고.
이좀 잘 닦으란 말이다. (어제밤도 이 안닦고 그냥 주무심)
다행히 치과보험이 있어서 (없는 줄 알고 덧니는 현금내고 뽑음;;;) 곧 치료받으러 갈거임.

- 스키 좀 늘음.
없는 살림에 하루 반 시킨 강습이 효과를 본건지, 그냥 다리 힘이 세진건지, 블랙 다이아몬드도 꽤 잘 내려옴.
요번에 6일연속 태웠더니 마지막날 즈음엔 엄청 구리게 숏턴 치는 모양도 좀 개선되고, "Mom, watch me turn" 이라며 자신의 스키폼을 꽤 자랑스러워함.
이제 같이 다니기 진짜 힘들다. 쟤랑 같이 타줄 친구가 필요함.

- 수영
어제 50미터 배영에서 두번째 B타임을 받음. 100fly 200 IM 실격 안받은거도 자랑.
그밖에는 일주일동안 수영연습을 안한 타격을 씨게 받음. 자유형이 막 10-30초씩 기록이 느려지고;;;
매일 한시간반 씩 연습하는게 다 이유가 있었어.
앞으로 수영대회 앞두고는 여행계획을 잡지 말아야겠다고 차엄마는 다짐했습니다.

Tuesday, August 28, 2018

힘쎈 야옹이. 2018/8/28 찬이 이야기

무거운거 들게 시키고 '힘쎈 아저씨' 라고 칭찬해줬더니 자기 아저씨 아니라고 화내는 나찬이. 그럼 '힘쎈 오빠' 라고 해줄까? 했더니 더 화냄. 그럼 힘쎈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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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야옹이라고 불러달라는
올모스트 10살 나찬이...

Thursday, July 19, 2018

찬이 이야기 7/19/2018

오늘은 찬이 수영 이야기.

케이티 코치는 매번 렛슨 끝날 때마다 찬이가 얼마나 잘하는지, 늘었는지를 나에게 몹시 자랑하신다.
어제도 찬이 다이빙하고 턴 보여주며 너무 신나하심.
결국 자기가 잘 가르쳤다는 건데 (돈값하고 있다는 어필?) ㅎㅎㅎ
어쨌든 내가 봐도 찬이의 다이빙이나 턴이 매우 그럴싸하다.
그런데 왜
얼마 전 팀내 time trial 에서 기록이 오히려 나빠졌는가;;

이번 주말에 있을 대회에서 기록 경신을 기대해본다.

Thursday, June 28, 2018

찬이 이야기 6/28/2018

1. Too good to be true 인 건 없는 거다.
찬이가 6살정도 된 이후부터 아침에 찬이가 먼저 일어나서 혼자 아침을 챙겨먹고 엄마아빠를 깨웠더랬다. 그러더니 아침에 부모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아채고, 그렇게 아침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아직은 유툽으로 게임동영상을 보는게 전부이지만, 그것때문에 아침에 자꾸 더 일찍 일어나게 되고, 결국 잠이 부족하게 되는것 같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찬이가 일어날 때 같이 일어나기 시작. 찬이를 따라다니며 그 옆에서 졸고 있다. 엄마가 깨어(?)있다는 사실만으로 티비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됨. 난 너무 피곤하다 요즘.

2. 타이거맘?
어제는 찬이가 수영끝나고 저녁먹는데 패딩 자켓을 입고도 추워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임. 하지만 Kati 랑 하기로 한 렛슨 약속이 당일 취소는 불가능 할 것 같아서 (45불이 아까웠던것 맞다. ㅠㅠ) 얼르고 달래고 협박해서 벌벌 떠는 애를 물에 집어넣음.
다행히 렛슨 끝나고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미안하고 안쓰런 맘이 들어서 부모의 푸시가 필요한 때였으리라 자조해봄.

확실이 뭔가 걸리긴 걸렸는지 오늘 아침엔 8시까지 늦잠자고 일어나더니 코가 막혔다고 함. ㅠㅠ

Thursday, June 14, 2018

찬이 이야기 6/14/2018

1. 역전
80파운드의 나찬이. 얼마전부터 옷 살 때 Youth Large 를 주문해주고 있다. (신발은 4) (2/16 첵업에서는 71파운드, 54인치)
요번에 언더아머에서 나랑 찬이 탱탑을 하나씩 구입했는데 내꺼 여자 xs 보다 찬이꺼 yl 가 옷이 더 큼 ㄷㄷ

2. 수영이 잘하고 싶다는 나찬씨
잘생겼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수영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대답하는 동문서답의 바람직한 예.
요즘 3주째 매일 아침 아빠랑 달리기로 스퍼트 트레이닝중.

3. 나누기
구구단도 못외우는데 나누기 배우느라 애쓴다. ㅠㅠ

Thursday, October 13, 2016

찬이 이야기 (자랑질) + 일기 10/13/2016

자랑은 일기장에 적으려고 했는데
일기 적던 dayone 앱이 dayone2 를 출시하면서 돈을 또 내란다.
지난번에도 큰맘먹고 수억썼는데, 일기를 그렇게 자주 쓰는 것도 아니고. 데이원 안써!


1. 스윔팀(프리클럽) 세 번 출석
'잘한다, 잘한다' 하니 진짜 잘하는 줄 알고 요즘 수영장 가는 것을 몹시 즐거워 하는 나찬이.
사교육에 시큰둥하던 찬이 아빠마저 허파에 바람이 잔뜩 들어서 옆에서 부추기니, 찬이가 요즘 수영 끝나고 나오면 추워서 부들부들 떨면서도 자기는 수영이 가장 좋다고 한다. 자기를 '아기 수달이'라고 불러달라며 ㅎㅎ

2. 도서관에서 킨더용 파닉스 책을 잔뜩 골라서 엄마를 실망시켰던 나찬이가, 자기가 봐도 그건 좀 시시했던지, 지난 주에는 magic tree house 시리즈를 잔뜩 빌렸다. 한 권 당 100 페이지가 넘는 챕터북이라 또 찬이 수준에 조금 높아서 시작도 못했길래, 이번 주에는 책을 한 권도 더 새로 빌리지 못하게 함. 그래서 어제부터 혼자서 책 읽는 시간을 갖게 했는데, 어제 밤에 좀 읽고, 오늘 아침에 혼자 아침먹으며(!!) 또 좀 읽어놓아서 얼마나 읽었나 북마크 해둔 데를 훔쳐보니 그래도 나름 다섯 챕터 읽은 듯 하다. 찬이 화이팅이다 ㅎㅎ


3. 오늘 동글이 배탈났(었)다.
아마도 어제 한숟갈 떠 준 생 카티지 치즈가 안좋았나보다. 아침도 거르시고, 갖은 간식을 대령해도 고개를 돌려서 아침내내 난로 켜고 무릎에 껴안고 있었다. 다행히 2시 정도에 남겨둔 아침밥을 물에 말아 먹음. 노견 잘 모시자...

4. 찬이 과외 정리.
아무래도 줄여야겠다. 나한테 너무 빡세서;;
- 태권도는 가을들어서 초보반 수업 강도가 너무 느슨해졌다. 별로 운동도 안되고, 배우는 것도 많이 줄어든 듯. 중급반으로 올라가면 좋겠지만, 찬이한테 아직도 초록벨트는 너무 먼 길이라... 내년 4월 말 정도에 컨트랙 끝나면 관두고 싶은데 그때는 또 그린벨트가 되어있으려나;;
- 한글학교도 관둬야 할 듯.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1년 치 학비를 다 내버리는 바람에 ㅠㅠ 이것도 할 수 없이 내년 5월말까지 다녀야 한다;;
- 피아노. 고민중.

Friday, September 30, 2016

찬이 이야기 2016/9/30

1. 스윔팀 나찬이
정식 스윔팀은 아니고, 지난 일요일에 pre-club tryout에 합격. 다음달부터 프리클럽 훈련반에 등록했다.
찬이가 생각보다 수영 속도가 빨라서 우리 기분 좀 좋았다. ㅋ @_@
빨리 이런저런 미련을 버리고 과외활동을 좀 간소화해야겠다.

2. 잠이 줄어듦
얘는 누굴닮았는지, 아침 7시경 혼자 일어나 논다. 밤에는 10시 정도에 잠듦.
삶이 덜 고되더냐? 스윔팀에서 좀 굴러봐라.....

3. 꽃이불
할머니가 덮으시던 꽃이불을 꺼내주니 할머니 냄새가 난다며 너무 행복해함.

4. 도서관
도서관에 꾸준히 데려간 결과, 리딩이 2학년 수준은 그럭저럭 맞추는 듯 하다. 이젠 챕터북을 좀 좔좔 읽어주었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에 찬물을 끼얹으며, 도서관에서 닥터 수스 책만 좌라락 고른다. 마음이 영(young)해서.....
하나님, 제가 얘한테 푸시 안하게 도와주소서. 지금 있는 그대로 감사하며 매일매일 궁디팡팡 열 번 해주도록 인도해주소서.

ps. 어제 궁디팡팡 해주려고 손을 가져대니까 엉덩이를 씰룩 내민다. ㅋㅋㅋㅋㅋㅋ 귀여운사람!

Saturday, August 20, 2016

찬이 이야기 2016/8/20

1.찬이랑 여행 이야기 하다가
영국에 가면 미니언즈 영화에 나온 곳들 가볼 수 있다고 말해줬다
"미니언들이 왕관 훔치려고 들어갔던 성 있잖아~~ 거기 진짜로 있는데야"
눈이 반짝반짝 하는 찬이에게
"엄마도 스칼렛처럼 왕관 훔쳐 쓰고 퀸 돼볼래"
진지하게 말했더니
진심 걱정하며
"안돼요 엄마"
눈물이 그렁그렁

찬이에게 엄마란 한 순간의 판단미스로 언제 쇠고랑 찰 지 모르는 근심스런 캐릭터인가보아........

2. 농반진반으로 엄마 한국에 좀 다녀오고 싶다고, 그동안 아빠랑 잘 지내고 학교 잘 다니고 있으라 했더니 눈물을 뚝뚝 흘린다.
'I can't leave 엄마' 라며...
아놔 나도 너 밖에 없어 ㅠㅠㅠㅠㅠㅠㅠ

3. 읽기 레벨 테스트 한 번 해봤다.
http://www.dearteacher.com/content/find-your-childs-reading-level

온라인에 여러가지 평가법이 있지만, 귀찮을 수록 정확한 평가가 될 확률이 높지만, 그냥 가장 간단한 것으로 해 본 결과 찬이는 grade 3 정도인 듯.

테스트의 정확도보단 일단 제 학년보다 높아서 안심하는 부모된 마음이란..

Monday, July 11, 2016

삼관왕 나찬이

2016년 7월 9일 토요일.
우리집 변기 세 개에 다 X을 싸놓고 물을 안내린 나찬이;;;;

Thursday, May 26, 2016

찬이 이야기 5/26/2016

찬이가 평소에 "할머니" 인거 같다던, 찬이생각엔 '80세도 훨씬 넘으셨을 거라던' (그렇게 나이드신 선생님은 아마 없을거라거 설명해주긴 함) 학교 선생님 한분을 직접 뵙게되었다.
아아아
그냥 아줌마자나
그렇다. 찬이눈에 할머닌 울엄마 연배.
내눈에 할머닌 울할머니....

Thursday, April 14, 2016

찬이 이야기 4/14/2016

<찬이의 양심>

지난 주말 라연이네서 어른들 보드게임 하는동안 위유를 세시간정도 했다
다음날 아침 "바보가 될 것 같다"며 엄청나게 참회(?)했다는 후문.

집안에서 발견된 동전을 가지라고 했는데 굳이 반납. 집에서 줏은 돈은 다 엄마꺼? 아님 5센트짜린 줘도 안갖는다는?

Wednesday, December 16, 2015

찬이 요즘

1. 56 파운드

2. 올초부터 조짐이 보이긴 했지만, 이제 나보다 확실히 식사량이 많음. 물론 내가 허리띠 풀고 달려들면 더 많이 먹을 순 있다만.

Wednesday, August 5, 2015

찬이 이야기 8/5/2015

1. 이번 여름엔 별 거 안하고 YMCA에서 하는 주 4일짜리 수영 레슨만 시켰다. 충격적인 개헤엄 상태에서 나아진 게 거의 없지만, 여자 락커룸 출입 제한에 걸린 "6세 보이" 나찬이는 이제 수영 가방을 스스로 챙기고, 남자 락커룸을 혼자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를 마치고 로션에 선스크린까지 챙겨 바르고 나온다. 심지어 집에 돌아오면 (시켜야 하긴 하지만) 수영복도 세탁기에 넣고 돌릴 줄 알게 됐다.

나에게는, 찬이가 수영 렛슨받는 동안 트레드밀을 뛰거나, 자유 수영을 한 후에, 샤워하고 로비에서 찬이를 만나서 같이 주차장으로 오면 되는, 엄청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2. 지난 포스팅을 들춰 보니, 찬이가 혹시나 영재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의 끈을 작년 초 정도만 해도 놓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 ㅋㅋ
킨더 1 년 동안 많은 깨달음(!!)이 있었고, 지금은 우리애가 그래도 중학교 가면 잘하지 않겠나 이런 희망으로 바뀌어 있는데... 아직까지도 포기하지 않은 한 가지는 찬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컸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제는 아직도 찬이가 문맹이라는 거. (사실 방학동안 차엄마의 엄청난 히스테리를 곁들인 교습으로 킨더 졸업 당시 상태보다는 나아지긴 했다. ㅋ)
어쨌든, 문맹인 덕분에 찬이에게 책읽기는 자기의 일이 아닌 부모의 일인지라, 책읽는 시간을 매우 좋아하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옆방에서 자라는 잠은 안자고 누워서 읽지도 못하는 책을 보고 있는 아이를 보니, 간사한 부모 마음이 괜히 반갑다. 내가 초등학교 때 늘 자기전엔 누워서 책을 많이 읽었던 생각도 나면서. (요즘엔 자기 전에 스마트 폰만 본다지..)

Thursday, March 5, 2015

찬이 6살 첵업

몸무게: 53 pounds
키: 48 inches
시력 겁나 좋음 (나에비해서)

Thursday, January 29, 2015

찬이 이야기, 1/29/2015

1. 급 존댓말.
왜 못배우는지 모르겠더니, 왜 갑자기 존댓말 스킬을 시전했는지도 모르겠음. 어색하기도 하고. 부모가 자기보다 한갑자 위라는건 인정한건가.

2. joke
초딩들이 즐겨하는 toilet joke를 드디어 배워옴.
라연이한테 배웠다는데, 뭔가 중간에 leap이 있음.
라연이는 분명 full story를 제대로 말해줬는데 중간에 각색이 된 것 같은 찐한 느낌.

Sunday, November 9, 2014

나찬 이야기 11/9/2014

오늘은 육아일기 아니고 학습일지다. ㅋㅋ

1. 수학
A + B = B + A 인건 도대체 언제 알아채는거지?
4+1은 분명히 쉬웠는데 왜 1+4는 어려운겨...

2. 논리
A: 미국의 수도는 워싱턴 디씨이다.
B: 미국의 수도(white house가 위치하는 곳)는 단 하나이다.
C: 뉴욕은 미국의 수도인가?

이게 왜 어려운겨.....

위의 문제의 답이 "뉴욕은 미국의 수도가 아님"을 설명해 준 후 다음 문제를 주었다.

A: 한국의 수도는 서울임
B: 한국에도 수도는 단 한군데
C: 창원은 한국의 수도인가 아닌가

이게 왜 헷갈리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