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31, 2008

Butter roll



이사때매 중단했던 베이킹을 그저께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제는 베이글을 구워봤는데, 바닥이 타서 누룽지향 베이글이 되었다는...
그것만 빼면 맛있었다.
오븐온도가 생각보다 너무 높았거나, 데칠때 넣은 당밀때문이라고 생각하고는
오늘 아침 버터롤에 도전
저온발효는 실패하고
하여간 버터롤도 또 바닥이 탔네
저번집에선 이런일이 없었는데
새 오븐에 어서 적응해줘야지...
10개 구웠는데 오빠랑 아점으로 와구와구 먹고 저만큼 남았다. ㅋㅋ
Land O Lake 비싼 버터를 넣어서 그런지 맛있었음..

Brunch



지난주 일요일,
집에 먹을것도 없고 만들어 먹을 수도 없었던 덕분에 브런치란걸 먹어봤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싸단얘긴 절대아님) 양도 푸짐했음..
브런치는 데코가 생명인듯. ㅋ
@ Scott's seafood


내사진이 없는 이유는..
오빠가 안찍어줘서임 -0-;;
자기 한장 찍어주면 나도 한장 찍어줄 줄 알았더만..
그렇게도 배가 고팠더냐!?

Saturday, August 30, 2008

New post

요즘 연구도, 집정리도, 베이킹도 뜨뜻 미지근하게 하고 있는 중이라-그렇다고 안한다고 말할수는 없고- 블로그질을 할 여유도 없었다.
오랜만에 New post를 누를려니까 웬지 떨렸달까. ㅋ

싸이월드에 메인에 보면
업데이트 일촌 정보가 나오는데..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지만 의욕은 안나고, 네이버 웹툰도 다봐버리고, 질질 앉아서 하릴없이 웹서핑이나 하고 싶을때
요 업데이트 일촌이 요긴하다. ㅋㅋ
누가 새로 사진이나 글을 올렸나 알려주니까 평생가야 한번 업뎃없는 이고으니 홈피같은데는 인터넷도 느린데 괜히 가 볼 필요가 없는거다.

그런데 사람들마다 업데이트의 패턴이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가끔 업뎃하지만 가족과 놀러다녀온 후 사진을 싹 정리해서 올린다. 요분 업뎃뜨면 꼭 가봄 ㅋ
그사람과 일촌이면서 나랑도 일촌인 어떤사람은 그 사진들을 쫙 스크랩해서 업데이트 일촌 명단에 뜨고. ㅋㅋ
또 나랑 친한 어떤분은 독실한 기독교인인데, 업데이트 했다 그래서 몇번 가보니 다이어리에 기도문들만.. -0-;; 이젠 안낚임.
또 뭔가 사진을 올려놨는데 얼굴은 반만 보인다던지, 안이쁘게 나왔다고 스티커를 붙이거나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던지, 뭐가 뭔지 모르게 이펙트가 강하게 들어갔다던지 해서 너무 신비감만 조성하는 그런 홈피도 있다. 주로 어린친구들. 아무리 친해도 그런덴 잘 안가게 된다.
그런분도 있다. 새글 떴다길래 가보면, 철학적인 글을 한 다섯페이지쯤 써놨다던지, 영어로 뭔가 주절거려놨다던지, 영어로 철학적인 글을 다섯페이지쯤 주절거려 놨다던지. ㅋㅋ 그럼 뭐 읽다 포기하는거다. 아. 영어로 써놨는데 문법틀린게 발견되면 안습. ㅜ.ㅠ 그래서 나도 웬만하면 블로그질은 한글로 하려는데, 학교에서 너무 포스팅이 하고싶어서 어쩔 수 없을 땐 무지무지 신경쓰고 두고두고 신경쓰인다.
뭐 실물보다 과하게 미화된 셀카만 올리는 사람들 이야기는 패쓰.

하여간 결론은, 신변 잡기적인 업데이트가 가장 좋더라는거. 내가 궁금한건 일촌들의 근황이니..
그래서 싸이질을 할수록 점점 업데이트 일촌이라고 다 눌러보게 되지는 않는다는 거
그리고 나도 블로그질 하는 입장에서 이왕이면 방문자들이 원하는 포스팅을 하자는거?
가끔 친지들에게서 '사진좀 올려봐라'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요즘 머 사진을 찍어야 사진을 올리지요.. 셀카는 어색해서 정말 못찍어주겠다는..

새로 이사왔으니 새 집 사진을 그럴싸하게 찍어 올리고 싶어
죽.겠.다.

집정리.
언제 끝날래!?

간만에 똥글이 사진



똥글이 날씬했었을때

Monday, August 25, 2008

새집 4일째

이사온지 4일이나 되었지만 집 꼴이 아직도 말이 아니다. 매일매일 약간의 진전이 있긴 하지만, 이제는 푼 박스가 남은 박스보다 많긴 하지만, 그래도 한심하다.
이사간 당일날 짐정리 다하고 정상생활 시켜주던 엄마 밑에서 크면서 스포일된건지, 이번 이사는 요 앞번에 비해서는 짐이 훨씬 더 많아져서 그런건지..

또 마침 우리 이사한날 우림오빠랑 할배오빠가 딱 맞춰서 놀러오신게다.
하여 이사를 전후한 오빠의 화려한 스케줄은 다음과 같았다:
이사전날 - 테니스모임
이사날 - 밤새도록 실험
이사다음날 - 친구들과 모임 및 2차 후 12-3:30am 테니스

또 나는 이사 전날과 이사날 네시간씩밖에 못잔데다가, 이사 당일날은 내 인생 최악의 변비가 찾아오는 바람에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시집가는날 등창난다더니.. 이사가는날 똥병난거다.
게다가 홀몸이 아닌지라 박스하나 마음껏 못드니 뭐 나혼자 뭘 할수가 있나, 집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오빠가 얼렁 일해주기만 기다릴밖에..

식기세척기, 세탁기 뭐 하나 척척 연결되는것이 없고 다 철물점가서 뭔가 사서 직접 해결을 봐야하고, 지금은 비데 연결하는 호스가 규격이 안맞아서 오빠가 몇일째 철물점 쇼핑다니느라 낮시간을 다 보내고 있다.

엊그제만 해도,
샤워기 물도 잘나오고, 향도 좋아서 채광도 좋고, 학교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니 안정감도 있다는,
밝고 긍정적인 포스트를 올릴려고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좀 짜증이 나네.. -0-;;;

밤마다 침실에선 잠도 못자게 웅웅거리는 소음때문에 옆방 땅바닥에 요깔고 자다가 결국 오빠는 허리배겨서 거실 소파에서 잔다고 또 각방생활
몇일째 사먹는거 지겨워 죽겠는데 스토브는 켜지지도 않고, 고치러 오지도 않고,
사람 다닐 통로만 겨우 있도록 쌓여져 있는 박스들
여기저기에서 사다가 붙이고, 달고 좀 꾸미고 해야하는데

좁아진 부엌때문에, 내 부엌살림이 많다고 오빠한테 혼날까봐 눈치만 보고
그것들 어따가 어떻게 쑤셔 넣을지 머리도 아프고
새 집 부엌은 찬장들이 왜이리 높은지,
젤 아래칸도 맘껏 쓰기가 어렵게 생겼다. 한뼘씩만 낮춰 달았어도 됬겠구만.

Friday, August 22, 2008

세번째 이사 소감

미국에서만 벌써 세번째 집이다
서울에서도 집을 세번 옮겼는데
20대에 이사를 6번한거니 역마살도 유전되는건가?
나같은 사람의 문제는 갈수록 이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된다는거다
힘들어 힘들어
새 집이 너무 좁아서 특히 방들이...예쁘게 꾸미고 뭐 이런건 바랄수도 없고
걍 어떻게든 짐들을 꾸겨 넣도록만 배치하다보니 머리는 아파도 고민은 안되더만
진짜 3년전에 가방 딱 여섯개 들고와서 시작한 살림이 어찌이리도 불어났더냐
거금(?)의 포장이사를 불러 썼는데도 일의 끝이 안보인다
미리 짐 싸느라 고생할 것은 덜었지만
풀고 정리할것은 다 우리몫이니
---- 여기까진 아이폰으로 쓴 것 ----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은선 수난 요약본 덧붙임>
o 이사전날, 전전날 네시간씩밖에 못잠
o 이사날아침 코피남
o 코피멎자 배아파서 장실갔는데 한시간동안 고생만함
o 이사짐풀다가 찬장 모서리에 이마 찍음. 좀 찢어졌지만 그래도 피는 안남. 딱지는 남.
o 짐사이로 다니다가 부딪혀서 온다리에 멍듬.
o 이사 다음날 새벽 배고파서 깼는데 안풀은 박스들 사이에서 겨우 짜파게티랑 냄비 하나 찾았지만 가스렌지가 안켜짐.
o 이사 다음다음날 극미량의 하혈과 두통
o 변비로 인한 매일 아침 고통의 시간들..

Thursday, August 21, 2008

Our new home

89 Hulme Court, #101, CA94305

Since we're moving tomorrow, I just got the keys and visited our 'home-to-be.'
It's been just renovated and we're the first tenants, which is good except for the smell of the chemicals. Especially I like the new carpet.

Bad news is that the constructions are on going all around the home-to-be. I'm already sick of the constructions. T.T
Also I was reminded that the EV houses have HUGE storage spaces with TINY living spaces. And it came to the reality that we're going to have a very very small space for all my kitchen stuffs.

okay, okay, still it's the cheapest choice!

Now,
It's shopping time!

Saturday, August 16, 2008

Mocha bread



한밤중에 맹글어 먹은 모카빵
오빠랑 둘이 반넘게 뜯어먹었당

Thursday, August 14, 2008

웨딩촬영날이랑 결혼식날 사진들!!



예쁘게 잘 찍어주면 뭐하나.. 백업도 제대로 안해서 잃어버리고 그러는데..

정우오빠가 다행히 원본을 다 간직하고 계셔서 다시 보내주셨다.

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땡큐

에휴 다행~

Wednesday, August 13, 2008

Sweet Bread





*-*-*-* recipe *-*-*-*

우유 3/4 컵
버터 3 Ts

중력분 2+1/2 컵
설탕 1/4 컵
드라이밀크파우더 2 Ts
소금 1 ts
계란 1 개
이스트 1+1/2 ts
크랜베리 1/2 컵
계란물=흰자1+물1Ts

0. 우유+버터 전자렌지 1분, 조금 식히기
1. 제빵기 도우 사이클로 반죽해서 1차발효까지 시키기: 2배
2. 분할(약 810g/n) - 벤치타임(10') - 성형 - 계란물 - 2차발효(40분) - 계란물
3. 375'F에서 30분(또는 27~8분) 굽기


생전 안해본 네갈레 땋기를 해봤는데.. 어찌어찌 잘되었다.
그치만 다시 해보라거나, 설명해보라고 하면 나도 모름.. -0-;;

Tuesday, August 12, 2008

gone

몇 달 전인가..
내 고물 x-note가 이제 부팅도 안되는거라..
가지고 놀 컴터는 충분하고..
그래서 오빠가 내다 버린대는데 그러쇼 했다.
그무렵, 2년 된 델 노트북도 말썽을 부리고 있어서, 포맷하고..

얼마전 깨달았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내 첫 디카, u-10으로 찍은 사진들이 홀라당 날라갔다는걸..못생긴 내 얼굴들도 아쉽지만, 울 똥글이 어렸을 때 사진들이 다 없어졌다는 사실에 몇일을 앓았다.

좀전에 떡대 넓어졌다는 포스트를 올리고 나니 우울한 마음이 더 울적해져선, 결혼식 2부 때 비비안 리처럼 허리 조이고 입었던 드레스 사진이나 보자 하고 하드를 뒤지다가 정우오빠가 찍어준 결혼식 사진들과 웨딩촬영날 사진들도 함께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놔아놔아놔아놔아놔아놔아놔아놔아나ㅗ아놔

임신 우울증이 이렇게도 생기는구나
최고로 우울한 아침이다. ㅜ.ㅠ
의욕 상실, 식욕 상실..

우울함과 처량함을 배가해주는 사진 한 장.

제목: <굿바이 내 허리>

여러가지 -2-

1. 올림픽
한국에 있었으면 방송 3사에서 무한반복해주는 태환이 금메달 따는 장면을 보고 보고 또보고 했을테지만, 여기선 시간도 잘 모르겠고, 올림픽은 nbc에서만 방송해주니까, 것도 정규방송 다 하면서 -0-;; 그냥 네이버 뉴스 들어가서 소식만 보고 그런다.
그래도 다행히 태환이 금메달 땄다는 뉴스를 보고 티비를 틀었더니 여자 200미터인가 보여주고 나서 곧 남자 400이 나오는거라. 시상식은 안보여줬지만.. 대신 펠프스 개인혼영 시상식을.. ㅋㅋ 그 유명한 미국 국가 중간에 끊기는 장면 봤음.
하여간 한국사람들 살떨려서 어케봤어? 우리야 결과 알고 봤지만 그래도 아슬아슬 하더만.
요런식으로 불현듯 갑자기 지금한번 티비 켜볼까? 해서 200미터 준결승도 봤는데 - 펠프스가 나와서 볼 수 있었을지도.. 결승은 못봤네. 오빠랑 둘이서 태환이가 짱이긴 짱인듯, 하면서.. 우리 애도 수영을 시키쟈~ 카고 있다. ㅋㅋ
어디 기사 보니까 펠프스가 큰 키에 비해 짧은 다리와 펼치면 2미터가 넘는 긴 팔의 타고난 체격조건이라더만.. 나중에 우리애가 수영 잘하면 아버지의 완벽한 신체조건을 물려받았습니다 하고 기사나오는거 아냐? ㅋㅋ 어제밤엔 진지하게, 나중에 우리애가 너무 잘해서 올림픽 나가야되면 어느나라 대표로 나가야되나 고민도 했다. -0-;;

윔블던 볼때는 또 나달한테 홀려서 어릴때부터 똥꼬바지 입혀서 왼손으로 테니스 치게 가르쳐야지 하더니만 ㅋㅋ

그래도 양심적으로다가 nba 플레이 오프 시즌에는 아무리 코비아저씨가 좋았어도 우리애 농구시켜야지 하지는 않았다는거. ㅋㅋ

2. 컨디션 저조
더위먹었나보다. 밤새 잠을 설치고 일어나보니 머리는 지끈지끈, 코는 꽉 막히고 목도 갑갑하다. 어제 최고로 더운시간에 더워더워 하면서 막 돌아다녀서 더위를 먹은겐지.. 아니면 이게 젖몸살이야? 아니, 5개월밖에 안되었는데 모유같은게 벌써 나오는거다. ㅡ.,ㅡ;;; 아니면 내가 어제 샤워하면서 너무 빡빡 밀어서 진물이 나오는건가;;; 하여간 찌릿찌릿 아프다. ㅡ.ㅜ
그래서 요렇게 으슬으슬 몸안좋을때 먹으면 딱 좋은 -0-;; 커피를 과감하게 한잔 마셔줬다.
그랬더니 조금 나은것도 같고.. 어제 더운데 괜히 학교가서 힘들었는데, 일기예보 보니까 이번주는 계속 더운듯. 재택근무 하쟈~

3. 헐크인간
두어달 전에 문제없이 입었던 엠파이어 라인 웃옷을 입으려다가 지퍼가 안올라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0-;; 가슴 아랫쪽으로 펄렁펄렁한 옷이라 배가 촘 나왔어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대신 고무줄로 된 튜브탑 웃옷을 입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어깨끈 없는 브라가 훅이 잘 안채워지는거다...;;;;;; 갸가 끈없는 브라중에 젤 헐렁해서, 젤 안쪽으로 훅을 채우고도 좀 걷거나 하면 흘러 내렸던 아인데....
거울에 비춰진 내 몸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두어달 전에 비해서 가슴이 더이상 커진 것은 분명 아니고, 아무리 구석구석 살펴봐도 상체에 살이 붙은 것 같지도 않다. 만져보기에도 갈비뼈 등뼈만 아직 앙상한데..
그래서 오빠한테 맨 등을 보여주면서 등짝이 넓어졌냐고 물어봤더니 깜짝 놀라는거다. 오빠가 보기에 등짝이 마이 넓어졌단다.
흑..
머랄까....
내 나름대로는 그나마 좁은 어깨와 가냘픈(?) 가슴팍이 작은 키를 커버해 주는 신체적 장점이라고 자부해 왔는데.. 이제 땅딸하면서 떡 벌어지게 되는건가?
엄마가 되는건 좋은데.. 이런건 좀 우울하다..

사춘기때 다 컸는줄 알았더니.. 내가 요즘 열심히 먹는 우유는 나를 키우는데 쓰는거냐?
크는김에 키도 좀만 크지.
옛날에 동네 아줌마 한분 말씀이, 여자는 첫애 가지고도 큰다더만...
그래... 이왕 벌어질거 키도 딱 2센치만 크자. ㅋㅋ

한달쯤 전에 자다가 너무 아파서 깼는데.. 자다 깰정도로 아팠지만,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는거라. 등도 아프고, 명치끝도 아프고, 허리도 아픈듯 하고..
혹시 그날밤, 헐크가 옷찢으면서 팽창하듯 나도 팽창하고 있었던겨? -0-;;

Sunday, August 10, 2008

Banana chocochip muffin



코스코에서 바나나를 한다발 사오면 마지막에 몇 개는 꼭 시꺼매져서 못먹고 버리는데
시꺼매진 바나나로 바나나빵을 만들쟈~


*-*-*-* recipe *-*-*-*

바나나 3~4개
바닐라액 1 ts (없음 무시)
버터 3/4 cup = 1+1/2 sticks ~ 170 g
황설탕 1 cup

계란 2개
중력분 2 cups
베이킹소다 1.5 ts (베이킹 파우더로 해도 됨, 그거나 그거나..)
초코칩 1/2 ~ 1 cup
다진 견과류 1/2 ~ 1 cup

0. 오븐 예열하기, 버터 실온에 두기, 중력분+베이킹소다 체치기

1. 바나나랑 바닐라액을 믹서에 부드럽게 갈기
2. 버터 크림화하기 - 설탕 넣고 충분히 휩핑 - 계란 하나씩 넣고 휩핑
3. 중력분+베이킹소다 2에다 살살 섞기
4. 초코칩, 견과류 섞기
5. 틀에 붓고 굽기
머핀팬: 400'F로 예열해서 375'F 에서 20분
번트틀이나 파운드틀: 350'F로 예열해서 350'F에서 15분, 320'F에서 50분, 오븐끄고 10분
미니파운드팬: 350'F로 예열, 350'F에서 15분, 320'F에서 30분, 오븐끄고 10분

머핀팬에 구우면 머핀이 되고 파운드틀에 구으면 파운드케익이 된다능... ㅋㅋ
요런 파운드케익 류는 설명 다 무시하고 결국 잘만 섞어서 오븐에 넣어주면 실패가 없는 착한 빵이다. 버터, 설탕, 밀가루 배합도 정확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바닐라 머핀 첨 만들던 날, g으로 나와있던 레서피를 내맘대로 계량컵으로 바꿔서 만들었는데, 뭐 괜찮더만.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보다 밀가루는 훨 적게, 버터는 두배가량 많게 넣었던 거였지만, 그래서 그랬던지 정말 맛있었다는.. ㅋㅋ 그러니 be ambitious!
늙었나봐.. 요즘은 견과류나 건과일 같은게 안씹히는 빵은 맛이 없당. 브라우니에 초코칩만 넣고 굽던 나였는데 -0-;; 이제 바닐라 아스크림에다 초코시럽+호두를 뿌려서 먹고 있다.

Thursday, August 7, 2008

여러가지

1. 아침에 일찍(?)은 아니고.. 그래도 한 10시쯤 오피스에 가면, 건물이 정말정말 썰렁하다.
오늘은 10시 반도 넘어서 갔는데 2층 오피스에 아무도 안나와 있더라는.. 사무실 문 열면서 '나만 빼고 단체로 야유회라도 갔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2. 요즘 '똥'이 좀 이슈가 되어서.. 약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디다 하소연하기도 그렇고..
그나마 오빠랑 엄마한테 얘기할만한데 -0-;; 어제는 오피스에서 엄마랑 통화중에 어쩌다 화제가 글로 새서, 매우 적나라하게 막 다 얘기했다.
임신하면 원래 그렇다는 엄마의 해설로 좀 위안을 삼고 전화를 끊는데 아차 싶은거라. 오피스 문 훤히 열어놓고.. 우리 건물에 한국사람 엄청 많은데 -0-;; 너무 떠든거였다.

옆옆방 오라버니들 혹시 자리에 계신가 살금살금 복도로 나가 확인해보니 다행히도 문이 잠겨져 있었다. 휴.. ㅋ

21st week

아줌마 배자랑 ㅋㅋ

그리고 은근한 아이폰자랑?

브런치

어제 오빠들이랑 노가리 1학점 채우다가 근처 고급 호텔의 이탤리언 레스토랑이 브런치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번 가보자고 오빠한테 얘기는 했지만, 사실 나는 오믈렛이나 핫케익을 1~2만원씩 주고 사먹는게 너무너무 아깝다. 음식만 먹는게 아니라 문화를 먹는거라고 하면 할말없고, 또 사실 비싼 브런치 먹어본 적도 없어서 집에서 먹는거보다 얼마나 더 맛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직접 구운 빵으로 오빠가 만들어주는 프렌치 토스트를 먹어보고 논하자 그래! ㅋㅋ

하여간 4년차 아줌마는 오늘 아침으로 오믈렛을 해서 나도 먹고 오빠도 억지로 깨워서 먹였는데(오빠는 아침만 먹고 재취침 OTL), 마침 너무 뿌듯하게도 네이버에 이런 기사가 나오자나. ㅋㅋ
앞으로 오빠 계란먹이면서 걱정 덜해도 되겠다. =)
사실 오믈렛 예쁘게 사진찍어서 올릴려고 했는데.. 이 아줌마가 아직 계란 부치는 실력이 저질이라 완성품을 보니 차마 사진을 찍을 엄두가 안나더라능..


"아침에 계란 두 개를 먹으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면서 살을 빼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학논문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는 5일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 닉힐 저란자르 박사팀이 과체중의 남녀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아침에 계란 2개, 다른 쪽에는 빵을 먹게 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계란을 먹는 그룹은 체중이 65% 이상, 체질량지수(BMI)는 61%이상 감소했으며 아침에 빵을 먹었던 사람들보다 하루 종일 에너지가 더 넘쳤다.
많은 사람이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을 기피하고 있지만, 계란을 먹은 사람의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은 ‘빵 그룹’과 차이가 없었다.
저란자르 박사는 “계란은 포만감을 충족시키고 에너지를 높이기 때문에 하루의 총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보다 살을 빼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남녀에게 총 칼로리는 똑같이 제공했다. 또 포만감과 체중 감량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똑같은 몸무게의 사람들을 비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비만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온라인 판 5일자에 발표됐으며 계란을 즐겨먹는 사람이 심장병의 위험 없이 건강하게 살았다는 이전의 30년 장기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이번 연구는 또 아침에 계란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느끼고 이후 적게 먹게 된다는 '미 영양학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5월호의 논문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요리사이자 영양학자인 재키 뉴전트 씨는 “살을 빼려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조언할 때 충분한 고단백질 식사를 강조한다”며 “계란은 고단백질의 원천이 되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이므로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가고, 다른 군것질을 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노른자에는 계란 하나에 있는 단백질의 절반이 있으며, 이밖에 많은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며 “노른자를 먹으면 계란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학적 이점을 최대한 얻게 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중략)"

Tuesday, August 5, 2008

Chicken noodle salad - 짝퉁승빈국수


울 시엄니 잔치상에 빠지지 않는 '승빈 국수'를 전수받지 못한 채 유학오고 나서 내멋대로 흉내만 내서 만들기를 몇 번. 이제 원래 맛과는 마이 달라져서 닭과 풀과 국수가 들어갔다는 것 외엔 공통점이 거의 없다. ㅋㅋ 그래도 머 짭짤,매콤,달짝지근한 것이 맛은 괜찮다.
오늘 오빠가 5시에 fab하러 간다길래 저녁먹여서 보내기엔 이르고 그래서 도시락을 싸서 보냈다. 충동적으로 만들었더니 시간이 촉박해서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며 iron chef 찍었다. 오죽하면 비닐장갑도 안끼고 저것들을 버무렸을까. 그래도 은여사 스피드 쿠킹 인스티튜트의 수제자답게 30분만에 완성. ^^v
오빠싸주고 남은거 보울채 들고 먹다가 한 장 찍었는데, 별로 맛없어보이게 나왔다. ㅡ,.ㅡ


*-*-*-* recipe *-*-*-*

(2인이 배부르게 먹을 양)
치킨 텐더 5조각~300g (또는 닭고기 아무부위나)
소면 두 묶음
로메인 상추 1~2단~먹고싶은만큼. 원래 승빈국수는 양상추가 original임.
*소스*
간장 4 Ts
연겨자 3 Ts
식초 1 Ts
설탕 1~2 Ts
참기름 1 Ts
*닭고기 구울때 양념*
올리브유 2 Ts
화이트와인(맛술) 2 Ts
간장 2 Ts
설탕 1 Ts
소금, 후추

1. 상추 씻어서 먹기좋게 썰어서 물기 빼기
1. 소면 살짝 삶아서 찬물에 헹궈서 올리브유 1 Ts에 비벼놓기. 가위질 두세번.
1.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닭고기 지지기. 소금/후추질. 거의 다 익어갈 쯤에 맛술 부어주고 맛술 졸아 없어질쯤에 간장 설탕넣고 졸이기. 먹기 좋게 가위질
2. 소스 재료 다 섞어서 간보기 (각자 입맛대로 조절)
3. 다함께 버무리기. 소면이랑 고기랑 양푼(bowl)에다 소스로 먼저 버무린 다음에 상추 넣고 비비면 쉬움.

1번 번호 매겨진 것들을 동시에 하면 30분만에 만들 수 있음.
원래 승빈 국수 레서피에는 참기름이 안들어가는 것 같음.
울 시엄니는 전기구이 닭고기 사다가 찢어서 쓰심. 잔치날 바쁜데 그렇게 하면 시간이 매우 절약됨.
닭 안심이나, 가슴살은 조금만 오버해서 익혀도 퍽퍽해서 못먹으니 지질 때 가위질 해보면서 가운데가 약~간 덜 익었을 때 가스불을 끄고 후라이팬의 잔열로 익혀야함.

Sunday, August 3, 2008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내가 걸어 다녔을 때 소망은 좋은 집에서 좋은 음식먹고 좋은차 타고 사는 것이었다.내가 다쳐서 병원에 누워 있을 때 소망은 좋은집도 아니고 좋은음식도 아니고 좋은 차도 아닌 숨 한번 크게 쉬는 것이 소망이었다."

내가 자주가는 미국 아줌마들 사이트에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아줌마가 칼럼을 쓴다.
전신마비로 얻은 마음의 병은 이제 깨끗이 극복한 듯 보이는 이 아줌마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얼마전에 너무 와닿는 글을 또 올리셨다. 숨이 쉬어질 만 하니 앉고 싶고, 앉을 수 있게 되니 걷고 싶었다고. 그러다가 감기에 걸리면 다시 기침한번 해보는게 소원이 되었다고.

나는 참 어리석게도, 이 아줌마의 글을 읽을 때마다 "차조심하자"는 생각을 가장 깊게 하게 된다.
그담에는 "우리 오빠는 내가 다치면 나를 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0-;;

유학오고 나서 어렸을 적 먹었던 '위대한 과학자'라는 꿈의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무욕심 무의욕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겨우 phd만 받아서 적당한 연봉주는 적당한 직장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욕심이 작아지니 마음은 편한데 의욕이 없어졌다는 큰 부작용이 생겼다.

어떻게 하면, 현재의 작은 행복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큰 욕심도 버리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연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인가만큼 어려운 문제다.



다시 생각해보니.. '겨우 phd만 받는것'도 아주 큰 욕심일 수 있겠다.
ㅋㅋ
OTL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