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20, 2011
요즘 이야기
2. 어제 화장실에 있는데 밖에서 놀던 찬이가 살며시 문을 열고 KT 선불 전화카드(몇년 전 KT 리쿠르팅 행사에 갔다가 얻어온..)를 들이밀며 "엄마, 이거 비행기표에요?" 라고 공손히 물어본다. (평소에 안쓰던 존대말까지)
사이즈도 얼추 비슷한것이, 엄마가 맨날 xx밤 자면 비행기 타고 한국간다고 분위기를 잡아왔던터라, 엄마방에서 발견한 이 종이쪼가리가 찬이 눈엔 딱 비행기표 같았나보다. 우리 내일, 이거 들고 공항 갈거임.
3. 어제 찬이 재우고 나서 새벽 두 시까지 '이건 왜 괜히 사가지고....' 궁시렁거리며 끼적끼적 카드만들어서 봉투에 넣고, 선물이랑 같이 포장(?, 이라고 하기엔 종이백에 잡아 넣기였지만) 해서 가져간 찬이 학교 친구들&선생님 선물을 오늘 아침에 갖다줬다. 그냥 쿨하게 이거 선물이라고 선생님한테 전달하는데 (정말 별거 아니었으므로) 왜 선생들마다 "오~ 하우 스윗오브유~~" 하면서 막 폭풍 허그. *^^* 이선생 저선생한테 안기고 도망치듯 빠져나오는데, 드는 생각. 혹시 내가 니만마커스 쇼핑백에다 선물들을 담아와서 큰 기대를 심어준건 아닌가..
4. 내일 한국간다고 얘기할 때마다 데이캐어 선생들이 아주 걱정이 태산이다. 김정일 죽어서 위험하다는데 가도 되는거냐고. 그래서 뭐 별 일 있겠냐고 그러면, 잘 다녀오라며 아주 걱정 가득한 눈으로 쳐다봄.
Friday, December 16, 2011
아들흉보기
아침에 학교가는 길에 몰에 30분만 들려서 볼일을 보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가려던 샵보다 애기들 놀이터가 더 먼저나와서 일단 거기서 10분 놀기로 함. ㅠㅠ 겨우 꼬셔서 나오는데 이번엔 풍선 파는 스탠드가 나왔다. 풍선파는 아가씨가 이거 한번 해보라고 애를 막 유혹하니까 그 유혹을 이기지못하고 찬이가 그앞을 못떠나는거다. 그래서 엄마는 간다며 두고 가기 초강수를 뒀더니 울면서 쫓아오다 속상해서 길에 누워버리심. 나찬 오늘 쇼핑몰 바닥에 처음으로 누운 역사적인 날. 그래도 억지로 끌고 가는데 이놈의 샵이 어디 숨었는지 본의아니게 풍선 스탠드 앞을 계속 왔다갔다 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아가씨가 갑자기 10불 할인 쿠폰을 준다. 그래서 $14.99 짜리를 $4.99 에 사서 ($4.99도 비싸다는 개인적인 생각..) 쥐어주니 어찌나 히히덕거리며 좋아하는지;; 머릿속에 별별생각이 다 들었지만 너무 행복해하는 나찬이를 보며 애가 좋아하니 되었다는 자기합리화.
어쨌든 가려던 샵을 물어물어 겨우 찾아서 일을 보고 나오려는 찰라에 나찬이 갑자기 피피마려워~ 신공 ㅠㅠㅠㅠㅠㅠ 그 큰 몰에 화장실이 어딘줄알고!! 어쨌든 쇼핑백 주렁주렁 들고 찬이에 찬이 펭귄까지 안고 막 뛰었다. 이러다 찬이가 내 스웨터에 오줌쌀지도 모른다는 공포 ㅠㅠ 겨우 화장실 찾아서 해결보고 나온 후 주차장으로 가는데 음식냄새가 진동하는 푸드코트를 지나자 찬이 왈 "우리 맘마먹을까?"
너는 좋겠다. 속이 없어서.
Sunday, December 11, 2011
Friday, December 9, 2011
우울한 조교 아줌마 이야기
boltzmann distribution 이 성립하는 조건인 g>>N>>1 은 일반적으로 다루는 현상들에서 잘 만족 되는가.
여러가지 에너지 모드의 zero quantum number와 zero-energy 의 관계는 무엇인가.
.....
이상 이번주에 내가 학생들한테 받은 양자역학 관련 질문임.
신기하게 모든 대답은 한가지였는데,
교수님 찾아가서 discuss 하시라고.. 친절하게~
partition functions for electronic energy of atoms in various electronic energy levels 이 각각 에너지 레벨에 따라 다른가 안다른가.
아 이거 무조건 같다고 적어도 한 열 명한테 가르쳐 놨는데, 이번주 오피스아워 끝나기 10분 전쯤에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서 책 찾아보고 웹 찾아보고, 논문도 두 개 봤는데, ㅠㅠ, 답을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 교수님한테 갈쳐달라고 메일도 보냈는데 교수님 놀러갔남 답이 없음. 내일 아침에 숙제 마감인데, 교수가 채점하다가 이거 빨간줄 찍찍 그어서 이게 왜 같냐고 등신아 이렇게 커맨트라도 달아놓으면 쪽팔려서 이일을 어쩐다....... 그런데 누가 교수 찾아가서 이거 조교가 같다 그랬다고 일러바치거나 따지면...... 아아아아아아아아
Thursday, December 8, 2011
찬이 이야기 12/8/2011
4. 공부해
우연히 인터넷에 조그만 배너로 뜬 대한항공 A380 광고를 놓치지 않은 매의 눈 나찬이가, 흥분하여 말을 더듬으며 "찬이~ 찬이~ 이거~ 칼 비행기 타고 싶어~" 하길래 넉살좋게 "엄마도~ 엄마도~ A380 한 번 타보고 싶어~~"(진심임) 했더니, 나를 경쟁자로 인식하고는, "너는 집에가서 공부해" 한 방 날려주심.
공부에 대한 부정적(적어도 비행기 타는 것에 대한 반대말)인 이미지가 (벌써!) 형성된 듯. 아들이 nerd가 될까봐 걱정하진 않아도 되겠다...;;; ㅠㅠㅠㅠㅠㅠ
Tuesday, December 6, 2011
찬이 이야기 12/6/2011
아침에 학교가는 길에 엄마랑 아빠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가니 마니 말씀들 나누고 계신데 갑자기 "찬이도 영사관(부정확한 발음으로) 갈래. 영사관 가서~ 짹짹이 물 마실래" (먼말이여...)
저번엔 동네 길을 다같이 차타고 가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길래 근처에 natural reserve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라고 말할려고 내가 "저~쪽에"라고 운을 떼자 찬이가 낚아챈다.
"저~쪽에 기찻길이 있지.." (앞쪽에 마침 전차길....)
나도 어렸을 때 맨날 엄마아빠 말하는데 끼어들었다가 엄마의 눈흘김을 당했는데, 역시 어른들은 애들이 안듣는다고 생각하고 얘기하고, 애들은 다 듣고 있다가 끼어들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게 인지상정인가보다.
2. 자켓 거부
한달정도 전부터, 하여간 요번해 들어 날씨가 다시 추워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찬이가 자꾸 자켓을 안입겠단다. 첨엔 특정 잠바 한가지를 싫어하나보다 라고 오해했었는데, 요즘 보니 그냥 자켓을 입기 싫어하는 듯. 특히 안에 좋아하는 프린트가 있는 티셔츠를 입은 날은 거부가 완강하다. 그래도 고집이 세진 않은 편이라서 선생님이 밖에 티셔츠바람으로 데리고 나가서 이거보라고 춥다고 일깨워 주면 말을 듣긴 하나보더라. 오늘 아침엔 할머니께서 등교준비 해주시며 자켓을 입혔더니 갑자기 "피피하고 싶어" 해서 주의를 돌렸다. 할머니가 찬이 좀전에 바로 피피 했자나 말 아했음 깜빡 속아넘어갈 뻔 했음.
찬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옷은 요번 할로윈 지나자마자 왕창 세일해서 산 거미줄+거미 수가 놓여진 짐보리 티셔츠. 심지어 자기는 스파이더 띠란다. 그 옷만 맨날 입겠다는 걸 빨아야 한다고 겨우 설득해서 이틀에 한번씩 입히고 있다. 저녁 밥 두둑히 먹여놓으면, 찬이가 맘마 많이 먹어서 스파이더가 뚱뚱해 졌다고 함.
3. 생일 파티
이번 주 일요일이 찬이 세 번째 생일이라 엄마가 이번주는 괜히 주 초부터 산만하고 분주하다. 찬이네 데이캐어에서도 당연히 파티를 해줄려고 했는데, 이번주 금요일에 하겠다고 했더니 찬이랑 똑같은 날 생일인 애가 한 명 더 있어서 걔도 그날 하기로 했다며 괜찮냐고 한다. 아 걔는 왜 찬이랑 생일은 똑같아가지구!!!! 찬이가 우리 데이캐어 먼저 다니고 있었는데!! 짜증 좀 나지만.. 아무래도 월요일로 바꿀까 생각중임.
4. 미국넘
보통 찬이가 노래 하나 부르거나 뭐 잘 하고 나면 잘했다며 "Yay!" 해준다. 미국넘이니 미국식으로다가.. 얼마전에도 노래 했길래 옆에서 박수부대 1인 대기하고 있다가 예~~ 해줬는데, 갑자기 "유후~!" 한다.
오늘 아침엔 할머니가 간식으로 치즈를 잘라다 주시자 나더러 "유 와나 치~즈?" 한다. 그래서 지 먹을것도 별로 없는데 뭘 난 준다그러나, 정말 먹으라고 주면 좀 먹기 싫은데 어쩌지 하는 마음이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예스 플리~즈" 했다. 그랬더니 자기 입에 한조각 쏙 집어넣고는 "야미 야미 인마 터미!" 하더니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Yum!" 한다. 아 뭐 어쩌라고...
할머니랑 연극 놀이를 즐겨 하는데 주로 로보카 폴리 에피소드 재연 류의 "도와줘~~~" 하면 수퍼 히어로가 도와주는 스토리를 특히 좋아한다. 보통 찬이 특유의 "도와'주'~!!!" 라고 외치지만 가끔은 원어민 발음의 "Help~!"를 들을 수 있음.
5. 잠꼬대
새벽 다섯 시쯤 갑자기 "타세요~~~" 한단다. 재밌는 꿈을 많이 꾸나보다.
Friday, November 25, 2011
찬이 이야기 11/25/2011
1. 지난주 목요일에 데이캐어에 데려다 주는데, 마침 음악 선생 오는 시간이 되었다. 선생님들이 "Miss Betsy will be here soon" 하며 아이들을 흥분시키는데 찬이가 갑자기 돌아서서 나한테 오더니 "미쓰 베씨 온대~" 라며 통역해 줌. 고맙다 아들.
(사실, '엄마가 영어를 못하니까 통역해주자' 라는 생각보다는, 아마 학교에서는 영어, 엄마한테는 한국어로 언어가 양분화하고 있는 현상인 것 같다. )
2. 오늘 아침 또 광란의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엄마까지 모시고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서 할머니도 안계시고 엄마도 없자 찬이가 "할머니 없어졌어~"하면서 울고 불고 했단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쇼핑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찬이가 근래들어 드물게 나를 반가워 하며 안기더니 "우리 뽀뽀할까?" 하며 격한 애정표현;;;
Monday, November 14, 2011
Working from home
By Nina Sazer O'Donnell
Vice President, Families and Work Institute
Like many parents, you may dream of working at home. It will solve all your problems — no more traffic jams or mad rushes to the child care center, and you get to set your own schedule every day. What could be easier?
For the 7 percent of parents who work from home regularly and the additional 14 percent who do it occasionally, working at home is a good option when it comes to navigating a profession and raising young children. It does, however, require new and different ways of thinking. Can you really make that conference call during nap time? How do you choose between the pile of work and the pile of laundry when the kids are finally in bed? And how do you put both your kids and your job first?
Although working at home can be convenient and flexible, it brings unique challenges and requires unique solutions. Here are some of the ways that home-based working parents have successfully managed both work and family life:
- Arrange for child care. Even if you have help for only a few hours each day, you'll be much less stressed if you aren't trying to squeeze in calls and meetings while your kids are napping or watching TV. Kids and colleagues will be happier when they have your full attention, and you will feel less stressed when you can really focus.
- Establish a "going to work" routine. Even if your "office" is only at the bottom of the basement stairs, getting dressed and going someplace to work helps you shift into work mode. Anything that helps you switch roles can work, from taking a short walk and coming into the house through a different door to your desk to brewing a cup of tea or coffee and opening your e-mail at a specific time. These strategies not only help you make the transition from personal to professional life, but also help your family know when you're working.
- Make a work space that's your own. It can be hard for your family to understand that you're working and shouldn't be interrupted, especially if your "office" is the kitchen table. Having your own space — ideally with a door or partition that you can close — makes it easier for everyone to know when you're working.
- Make time that's just for work. Although a lucky few can place a conference call, pot plants, and sort laundry at the same time, this kind of multi-tasking is stressful for most of us. And managing an active preschooler can lead to unpredictable and distracting background noise when you're on the phone with your boss or a client. Set aside time that's just for work, with no distractions, day or night. Your employer and colleagues will appreciate knowing when they can count on your being available. And if you respect your work time, your family will too.
- Make time that's just for your kids. Just because you have specific work hours doesn't mean you have to ignore your children during the day. Setting up a schedule that allows you to take breaks and lunches with your children can actually rev up your creative juices, and knowing that they will have time with you helps little ones be patient when you need to work.
- When your child is sick, take a sick day. Sick children usually want and need attention. If you can't take the whole day off, give yourself some extra down time or try to renegotiate looming deadlines.
- Leave your work when you're done. Although it may be hard to resist checking your faxes or voice mail when you hear the phone ring during non-working hours, you'll drive yourself crazy if you don't. Turn off the ringer on your phone when your leave your desk.
- Be flexible and keep a sense of humor. Life is full of change and nothing is predictable. Think of life as jazz — you keep up with the chord changes and the rest is improvisation. Working at home isn't a panacea, but when you can laugh at the rough spots and come up with solutions to meet daily challenges, it can offer a great set of options for working families with young children.
Nina Sazer O'Donnell, M.Ed., serves as Vice President and Director of the Community-Life Team at Families and Work Institute. She directs community outreach for Families and Work Institute's Early Childhood Public Engagement Campaign, a national campaign to increase public awareness of the first three years of life. Ms. O'Donnell's writing and research have focused on early childhood policy, community mobilization and system development, public engagement, and public-private partnerships.
Families and Work Institute (www.familiesandwork.org) is a nonprofit center for research that provides data to inform decision-making on the changing workplace, changing family, and changing community. Founded in 1989, FWI is known for ahead of the curve, nonpartisan research into emerging work-life issues; for solutions-oriented studies addressing topics of vital importance to all sectors of society; and for fostering connections among workplaces, families, and communities. FWI's rigorous data are highly respected. Its research, which has influenced decisions across the nation, is sought out by business and community leaders, policy-makers, individual families, educators, and the media.
Friday, November 11, 2011
찬이 이야기 11/11/2011
카운팅 하라그러면 입따로 손따로 하낫, 둘, 셋.. 해서 아무 숫자나 찍던 나찬이가 갑자기 one-to-one correspondence로 물건을 세기 시작했다. 얼마전에 학교에서 가져온 Developmental summary 에서도 7까지 셀 수 있다고 써있어서 선생이 속은거 아냐? 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장식으로 올려놓은 미니 호박들을 일렬로 세우더니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더니 다섯마리란다. 한달여 전에 라연이가 우리가 탄 미니밴 안에 사람이 일곱 명이라며 숫자를 너무 잘 세어서 우와~ 했었는데 그냥 시간이 지나니 이런건 다 하는구나. 할머니가 굳이 당신께서 열심히 공부시켜서 그런거라고 평소답지 않게 자화자찬을 조금 하시고 계심 ㅋㅋ
2. 오늘, 내일
하기 싫은거 하자 그럴 때 "내일"을 사용함. 예) 맘마는 내일 먹자, 재킷은 내일 입자, 손은 내일 씻자, 이빨은 내일 닦자. 등등..
반대로 지금 하고 싶은것을 강조할 때는 "오늘"을 사용. 예) 찬이 비행기 오늘 타고싶어.
공수표를 날릴 때도 "내일"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모한테 배운 듯 함. 예) 할머니, 그거는 내일 하나 사줄께~
3. 찬이는 고기 "별로" 안 좋아해.
찬이 특유의 "안"에 큰 강세 들어간 후 [조와예]라고 발음하는 "안 좋아해" 에 별로 까지 붙여서 말하기 시작.
4. 생각하는 나찬
요즘들어 사실과 부합하는 말을 하는 확률이 높아짐. 어제는 할머니도 학교 근처에 볼일이 있으셔서 아침에 다같이 차를 타고 찬이 데이캐어에 데려다 줬다가, 픽업도 같이 갔는데, 나혼자 데이캐어에 들어가서 찬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차에 가면 누가 있을거 같애? 하고 물었더니 조금 생각하다가 "할머니?" 하면서 좋아한다.
5. 아침에 할머니가 고구마를 구워주셨는데, 조금 뜨거웠는지 자기 입을 양손으로 가리면서 "찬이 입이 없어져서 그거 못먹는다"고 했단다.
6. 공주
찬이가 공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
워낙도 치마두른 여자에 관심이 많던 나찬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디즈니 라푼젤 그림을 보면서 좋아한다. OTL 여기서 또 무리수를 두는 차엄마. "엄마가 예뻐 라푼젤이 예뻐?" 했더니 너무나 당연하게도 "라푼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할머니가 예뻐 라푼젤이 예뻐?" 했더니 이번에는 "할머니"란다. ㅠㅠㅠㅠㅠㅠ 할머니 업되셔서 상가 하나 파시기로 함.
Wednesday, November 9, 2011
석사논문
그래서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제목만 봐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내 석사 논문을 겨우 검색까지는 했는데, 논문 뷰어라는 것이 설치가 되어있지 않아 열람이 안된다. 가장 깜짝 놀랄만한 일은 그 석사 논문이 기계과 도서관에서 세 번이나(!) 대출이 되었었다는 것인데, 마지막 반납일이 불과 1년 전이라는거.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나저나 나란사람 은근히 어이없다. 어떻게 학위논문 원본 파일도 안 갖고 있을 수가 있단말인가. 그래서 죄송하지만 나한테 논문을 부탁한 그분의 이멜은 가볍게 씹기로 했습니다... 세상은 다 이런거야...
Friday, November 4, 2011
In love
그래서 오늘 백만년만에 음반 구입. 찬이가 이거 아니라그러면 어떡하지?
여기까지...
참 내가 딱하게도 사랑에 빠져있구나.
자길 기쁘게 해주는걸 낙으로 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얜 알까? 나중에 딸엄마들한테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될지언정 지금 난 hopelessly in love인 것 같다. 내 소중한 보석을 누가 share하자고만 해봐++++ 화끈하게 영역 표시 해줄꺼임! @_@
지금 요 윗글을 술한방울 안들어간 맨정신으로 썼다는 현실이 참 슬프다.
Sent from Eunsun's iPhone
Thursday, November 3, 2011
찬이 이야기 (11/3/2011) 1057th day
잡기 놀이하다 반칙하는 아빠한테 "그러면 사람들이 안 좋아해"
찬이 장난감 take turn하자고 하자 "이거는~ 내일 하나 사줄께"
"엄마는 커피 머그는(먹는) 거고, 차니는 우유 머그는 거고.."
2. 갈수록 한국말에 영어 단어 마구 섞어서 말하는 게 심해짐.
예) Sun이가 down하면 moon이가 나와?
이런식. ㅠㅠ 어쩔꺼임??
3. 등교 거부
옐로스톤/뉴욕 등 여기저기 놀러다니느라 학교를 마구마구 빠져줬더니, 갑자기 생긴 나찬이 등교거부 사태. 몇 주 동안은 나보고 30분도 더 넘게 같이 놀자고 하고, 그래도 헤어질때 삐죽삐죽/펑펑 울고불고. 그래서 꺼낸 iPad 카드. 학교 잘 갔다 오면 큰거 아이폰(iPad) 으로 이것 저것 보여주겠다며 꼬시기도 하고 할머니 포함 온가족이 다 아침마다 학교 가야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더니 슬슬 다시 잘 다님.
4. 섭생
평소에 저 좋아하는 것 아니면 고개를 팩 돌리며 거부하던 나찬이가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기 시작. 깜짝 놀랄만한, "멸치 볶음" 먹기 신공. little fish 라며 좋아함. (이 모든 영광을 라연 엄마에게) 더 깜짝 놀랄만한, "불고기" 먹기 신공. 먹일때마다 "찬이 고기 안좋아해" 라고 의사표현은 분명히 하시지만 어쨌든 이런 저런 협박을 하면 먹긴 먹는다. (주로 '안먹으면 아빠랑 자야한다'가 잘 통함)
그리고 최근엔 peanut butter 을 좋아라 하기 시작. 어제는 남은 파이지를 밀어서 찬이한테 쿠키틀로 찍으라고 한 다음 설탕 뿌려 구운 과자를 잘 먹음. 그밖에 이런 저런 과자도 잘 시도해 줌.
새 나라의 어린이
Wednesday, November 2, 2011
손에 땀을 쥐는 오피스 아워
Tuesday, November 1, 2011
Wednesday, October 19, 2011
다이어트 n계명 (n은 자연수)
2. 규칙적인 운동.
3. 무리하지 않기. 피곤하면 망함.
4. 물 많이 마시기.
5. 자연식품 위주로 골고루 잘먹기. 단백질 뿐 아니라 탄수화물도 필수. 야채는 억지로라도 먹기.
6. 비타민, 오메가지방 (약) 챙겨먹기.
7. 간식 먹기. 조금씩 자주. 허기지면 망함.
8. 술은 (흑흑) 1주일에 한번만 먹기.
9. 외식할 때 흥분하지 않기.
10. 가장 중요한 쾌변!
11. 체중보다 사이즈에 집중할것. 체중은 숫자에 불과함.
12. 남은(특히 남이 남긴) 음식 아깝다고 먹어치우지 말 것.
쓰고보니 무병 장수하는 비법같기도 하다. 1-4번만 잘 행해도 서서히 살이 빠지거나 적어도 갑자기 살찌는 일은 없을 듯.
Sent fro Eunsun's iPhone
Monday, October 17, 2011
Thursday, September 29, 2011
Wednesday, September 28, 2011
Sunday, September 18, 2011
Discovery museum
한달여만에 온 디스커버리 뮤지엄에서 찬이의 노는 양상이 확 바뀌었다
한달전만해도 물장난하는곳 아니면 소방차에 꽂혀서 정신없더니만 오늘은 온 뮤지엄을 설설거리며 이것저것 discover하기 바쁘심. 따라다니기 되다 ㅡ.ㅡ
Monday, September 12, 2011
찬이 이야기 9/12/2011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그렇듯이 찬이에게도 싼타할아버지는 실존인물이다.
그런데 찬이의 싼타할아버지는 친인척이라는 점에서 다른 아이들과 좀 다르달까. 원래 찬이의 싼타할아버지는 아마도 '뽀로로 쿠키캐슬에 가다'에 나오는 감기걸린 할아버지였는데 - 싼타 할아버지가 "호호호,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선물로 쿠키를 준다고 말해왔음 - 언제부터인가 그 할아버지가 "한번만~" "에잉~!" 까지 하기 시작함. ('한번만' 할아버지 = 외할아버지) 심지어 하루는 외할아버지와 통화하다가 싼타 얼굴이 있는 물건을 가르키며 나보고 "똑같이 생겼지?"를 강요하심. 우리아빠가 그렇게 생기진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아니라고 해봤자 먹히지도 않을 상황. 찬이가 사실은 산타의 후예였다니 이건 뭐 다빈치 코드급 출생의 비밀이다. 나는 찬이가 외할아버지랑 싼타할아버지랑 헷갈리는게 그저 웃길뿐인데 오빠는 애한테 안좋다며 열라 싫어한다. 아무래도 외할아버지만 찬이한테 인기끌까봐 경계하는거 같다. ㅋㅋ 크면서 자연스럽게 자기가 헷갈렸다는걸 눈치채지 않을까?
하여간 찬이에게 곧있음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오신다고 말해줬더니 할머니는 칼 비행기 타고 오시고 할아버지는 썰매 타고 오신단다. 아부지, 썰매 조심해서 타고 오이소~
2. 무사고 주말을 보냄
지난 목요일, 데이캐어에서 한 번 바지에 쉬하고 집에 온 후 잠들 때까지 세 번 연속 바지에 쉬해서 엄마를 좌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나찬이. 자기 직전 마지막으로 실수하자 아빠 입에서 기저귀 채우라는 말까지 나옴. (아무리 생각해도 아빠는 좀 인내력이 부족한거 같다)
그날 좀 야단을 쳐서 그런지, 그 전에 다른 무언가가 있었는지, 아이폰 보여준다는 말 떨어질때까지 쉬아를 참는건지, 하여간 요즘 화장실에 쉬하러 가자 그러면 싫다고 드러눕는다.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어찌저찌 협박, 회유, 납치 등등의 방법을 총동원해서 지난 주말 이틀간 쉬아 및 똥 사고가 한번도 없었다. 심지어 목요일부터 연속 4일 동안 화장실에서 푸푸하심!! 어제는 라연이네 집에서 응가 성공하고 나오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내가 찬이를 안고 너무 좋아하니까 사람들이 "찬이 엄마 울겠다"라고 ㅋㅋ
3. 젓가락으로 우동먹기
퀘일반으로 옮기고 나서 찬이가 혼자서 잘 못먹는다고 지적받고는 요즘 혼자 먹도록 (약간만) 노력하는 중. 어제는 우동을 끓여주고는 혹시나 해서 뽀로로 젓가락을 줘봤다.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하고 손가락을 어디다 끼울지 몰라하길래 쥐어줬더니 바로 우동 면 집어서 먹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다 먹음!
4. 우유에 치리오스
찬이가 이제 약간씩 먹는것의 폭이 넓어지는 듯 하다. 고탄수화물식 및 단일 식단주의자였는데 얼마전부터 여러가지 다 넣은 김밥도 먹고 (매우 배고플때만) 처음 먹어보는 것들에 대해서도 (아주 가끔) 관대하게 시식을 해봄. 물론 맘에 안들면 바로 뱉음.
그제는 치리오스를 찬이는 스낵으로 집어먹으라고 하고, 나만 우유에 말아서 먹을려고 하는데 자기도 "우유에 치리오스" 먹고싶단다. 그래서 한그릇 말아서 줬더니 열라 흘리면서 반이상 숟가락으로 떠 먹음. YAY!!! 조만간 옐로스톤가서 찬이 머먹이나 엄청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침식사는 일단 해결!!
Wednesday, September 7, 2011
날짜 좀 지난 동영상들
역시 자건거는 발로 밀고 가야 제 맛
내 자전거는 내가 든다능. (도와줄려고 그랬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자전거를 번쩍 들고 계단을 올라가더라는.)
자기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한컷 더. (페달질도 잘하죠?)
2. 7/30/2011 엄마랑 플레이도 놀이
이거는 Ok 컷
NG - 너무 카메라를 의식하고 긴장한 나머지 NG ㅋㅋ
오그라든 V
거부비와 야옹이 (찬이 이야기 9/7/2011)
Tuesday, September 6, 2011
Friday, September 2, 2011
Sunday, August 28, 2011
나찬 in big boy underpants (Potty Boot Camp 후기 ^-^)
미리 해둔 물밑 작업으로는, 피피 잘하면 싼타할아버지가 블루 기차 (지난번 토이자러스에서 찬이가 뿅 갔던 lego city 시리즈의 monorail) 사주신다고 함. 그리고 언더웨어 입기를 강하게 거부하며 "풀업스하고 바지"(찬이 표현)를 입겠다는 찬이에게 남은 기저귀를 쌓아서 보여주며 이거 다 쓰면 더이상 없다는 것을 숙지시킴. 풀업스 없으면 모입을꺼야?란 질문에 "언더웨어"란 대답 하도록 주입시켜놓음. (당장 하지 않아도 되니 대답은 얼마나 잘하던지)
day1.
stat: 쉬아 성공 7회 vs. 쉬아 실수 2회
처음 성공은 30분도 넘게 걸렸는데 자기 전에 세 번 연속 5분 안에 성공! 드디어 방뇨의 느낌을 약간 안 듯 했음.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시나리오대로 (있는 기저귀 다 모아서 숨기고) 풀업스가 없다고, 언더웨어 입어야된다고 했더니 울고불고 죽어도 못입는단다. 왜냐고 했더니 언더웨어 척척하다고 (척척해 지는게 싫다는 뜻인듯) 그래서 일단 더이상 강요 안하고 그럼 풀업스 없으니까 바지만 입겠냐고 그랬더니 ok. -0-;;; 노팬티의 나찬이가 되었다. 그래도 나의 "죽어도 해야해" 뽀스를 읽었는지, 싼타할아버지 블루 기차가 먹혔는지, 아님 그냥 평소에 잘 안놀아주는 엄마가 화장실에서 무한반복으로 책을 읽어주는게 좋았는지, 잘 따라했다. 아마 지난번 실패 이후에도 하루에 한 번 정도 쉬아를 시키고, 또는 엄마 아빠를 쉬아시켜주기 놀이 -0-;; 를 한 것이 (찬이한테 피피마렵다고 말한후 찬이의 도움을 받아 변기에 앉아 쉬하구 나면 찬이한테 스티커+칭찬 받는 놀이) 도움이 되었지 싶다.
day2.
stat: 실수 단 1회!
기저귀 다 떨어졌다고 뻥쳐놓고 밤에 다시 풀업스 채우면 이상할 것 같아서 첫날 밤부터 바지만 입혀서 재웠는데,(찬이가 자는동안엔 기저귀를 안적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화장실로 들고 뛰어가니 잠도 안깼는데 쉬아가 나올리가 없다. 그래서 처음 한 번 20분정도 걸리고, 그 다음에 음료수 먹였는데도 하도 안마렵다고 안한다고 하길래 냅뒀다가 집 앞에 화분에 물주러 나갔다가 실수함. 그래도 집에서 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 집에 들어와서 한 번 쉬아 한 후 (이후 30분정도가 엄마의 stress-free time) 엄마랑 세이프웨이 마실 잠시 다녀온 후, 집에 오는 길에 "집에가서 피피하면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타고 놀자"했더니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주신다. 물론 앉자마자 성공. (피피가 나오기 시작하면 나를 보면서 씩 웃는 환희와 자만의 표정이란 ㅋㅋ) 놀이터가서 노팬티로 신나게 놀다 옴.
찬이의 하루 및 나의 고된 하루를 보여주는 한장의 사진:
붙어 있는 스티커만 8장인데, 한 두 번 더 했음. (하루에 쉬를 10번 하는 아기가 정상인가?)
유투브 보며 춤추는 것도 지겨워하길래 오후엔 큰~맘 먹고 물감 놀이도 시켜줌. 찬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랑(진한), 보라 임도 알았음.
그리고 드디어 처음으로!! 혼자서 거실에서 잘 놀다가 갑자기 화장실 근처로 와서는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혼자말로 "여긴가~? 아닌데~? 여긴가~? 아닌데~? 여기지!" 하더니 화장실로 들어간다. 부엌에서 밥하다 말고 화장실로 가보니 혼자 불켜고, 바지 벗고,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보고 계심!!!! 이틀만에 쉬아 훈련은 끝났다!!
하지만 내 아들이 평생 노팬티로 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저녁에는 찬이랑 언더웨어 가지고 놀아줌. 죽어도 내가 입는꼴은 못보는걸 보면, 언더웨어가 싫은건 아닌듯. 그래도 자기가 입지는 않겠다길래 둘이 같이 머리에 쓰고 놀았다. OTL 그리고 찬이를 잘 설득해서, 입고 있지는 말고 입었다가 바로 벗어보자고 해서 찬이가 팬티를 입었다 벗었다만 한 50번은 한 듯. 물론 놀이가 끝난 후엔 다시 노팬티. -0-;;
potty train을 늦게 시작해서 좋은점은 애가 말을 좀 더 잘 알아들어서 이런식으로 설득 및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인듯. 대신 나쁜점은 아이가 두려움, 수치심(?) 등의 감정을 더 잘 느껴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및 그것으로 인한 역효과)인듯 함.
day3.
stat: 실수 1회. 변똥 성공!
기저귀를 벗겨놓으니 찬이가 응가를 참은 듯 하다. 3일동안....
이날 아침엔 도저히 못참겠는지 특유의 응가 스트레칭 포즈를 잡는것이다. 그래서 변기로 들고 뜀. 앉혀 놓으니 처음엔 응가 안나온다고 나오겠다길래 그럼 응가만 풀업스 입고 응가 하면 변기에 버려주겠다고 꼬셨다. 나도 변비의 고통을 아는지라 아이의 쾌변이 기저귀 떼는 것보다는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스스로 피피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했나보다. 죽어도 풀업스는 안입겠다는거다. 그럼 빨개벗고 놀자고 그랬더니 순순히 나오길래 하의 실종 패션의 나찬이와 같이 놀아주다가 엎드린 포즈로 자동차에 열중하는 찬이의 똥꼬에 글리세린을 슬쩍 쑤셔넣었다. 찬이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내가 똥침 한번 했다고 생각하는 듯 조금 더 놀더니 갑자기 취하는 응가포즈. 그래서 다시 변기에 앉히고 한 10분 같이 놀아줬다. 3일 묵은 변을 처음 변기에서 응가하는 찬이가 자력으로 배출하긴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여 글리세린을 넣은 것이었는데 오히려 변기에서 힘주는 법을 모르고 오히려 참고 있는 찬이의 경우에는 글리세린이 녹을 시간이 충분해서 더 좋았지 싶다. 화장실 안에 있는 책 다 읽어주고 더 가지러 갔다오는 왔는데, 찬이가 "응가 나왔어"라고 해서 (왜이리 찬이 말은 믿을 수가 없는지, 그것도 50% 확률의 거짓말이라고 생각) 처음엔 "그래 응가 나와~~~" 하다가 혹시나 하고 변기속을 봤더니 찬이가 한 뼘짜리 맥시 빅똥을 배출해 놓았다. Hooray~! 그래서 뭐 또 할 수 있는 모든 칭찬과 오버와 아이폰을 주었다. 요즘 내 아이폰에 말 따라하는 강아지 앱스를 깔아놓았는데 그녀석한테 "나 응가했어~"라며 어찌나 자랑을 하시던지 ㅋㅋ
전날 피피도 끝나고, 이제 푸푸도 끝났길래 더이상 면벽수련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차엄마가 저녁에 친구들을 다 집으로 불렀다. 그리고 애나 어른이나 정신없이 놀다가 -0-;; 찬이 거실 카펫에 쉬아 한판 해주시고..
day4
stat: 피피는 노실수, 바지에 푸푸 1회 ㅠㅠㅠㅠㅠㅠ
전날 넣은 글리세린이 좀 남았었는지 찬이가 아빠랑 거실에서 놀다가 아빠 눈 깜짝(하고 잠시 생각)할 새에 바지에 똥쌌다. 원래 찬이는 매우 딱딱한 변을 보는 편인데 이건 막 떡져서 ㅠㅠㅠㅠㅠㅠ 내가 더운 물에 빨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낮술 한 잔 할 뻔했다.
그런데 찬이 씻기고 나서, 토마스 언더웨어 다시 입어보자고, 입고 바로 벗어보자고, 입고나선 찬이 멋있다고 엄마아빠가 같이 막 오바를 하니 찬이가 언더웨어를 받아들였다. 대신 바지를 안입... 그렇게 입고 낮잠을 자고, 아빠랑 미끄럼틀 타러 가려면 바지도 입어야된다고 해서 바지까지 입혔는데, 문제는 다 놀고 돌아와서 외출복 벗기고 내복 입히려는데 어찌나 거부를 하시는지. 이유인즉 "언더웨어 입을꺼"라서란다. 아마 내복입으려면 팬티도 벗어야되는줄 알았나보다. 그래서 또 한참 설명하고.. 왜 한번 말하면 못 알아듣(거나 못믿)는거냐고.
하여간 이렇게 차엄마의 96시간 파티 트레이닝이 성공리에 막을 내림.
epilogue:
다음날 학교에 가서 찬이 피피 실수 한번도 안함!
토이자러스 스팸메일리스트 회원인 아빠가 "찬이 이번 할로윈에 뭐입고 싶어?" 하고 (뭐든 다 사주마 모드로) 물어보자 찬이 왈: "언더웨어~"
찬이의 토마스와 친구들 언더웨어 7종 세트에 토마스 독사진 팬티는 두장뿐인데 찬이가 자꾸 토마스만 입겠다고 우겨서 (자꾸 팬티도 안갈아입는다고 하고) 조금 고민중...
혼자 하는게 좋은지 "피피마렵다"고 말을 절대로 안함. 그래도 잘 꼬셔서(꼬셔지는 경우) 데려가면 피피를 하긴 하는데, 가만 뒀다가 실수하는 걸 한 번 봤더니 완전히 자율로 맡기긴 어려운듯. 어쩔때 "찬이 피피하고 와"하면 가끔 혼자 가서 쉬함. 피피하는거 도와주는건 싫어하는데 손씻을땐 꼭 도와달란다. ㅋㅋ
Sunday, August 21, 2011
찬이 이야기, 8/21/2011
차극성엄마, 지난 일요일에 앤드류네 풀파티 갔다가 그동네 주민 두살짜리 꼬마가 팔튜브끼고 물에서 자유자재로 노는것을 보고 강한 자극을 받음. 그날 바로 타겟가서 팔튜브(남자애꺼는 다 팔려서 여자애꺼 꽃그림 있는 보라색)와 물안경 구입 후, 그날 오후 나찬 수영장에 투입함. 얼르고 달래고 꼬셔서 30분만에 혼자 떠서 수영하는(한다고 믿는) 나찬. 걸음마 시킬때랑 똑같이 엄마 아빠 떨어져서서 "엄마한테 와~", "아빠한테 와~" 왕복시킴. 어떻게 그렇게 잘했냐고 막~ 호들갑떨며 칭찬했더니 "찬이가 막 뛰어갔지", "찬이가 run run run run 했지" 란다.
바로 이렇게. 꼿꼿이 서서 팔다리를 막 움직여봤자 앞으로 거의 못나감. (8/14)
아빠팔 동력이 있으면 약간 나감. (8/14) 수영장 물은 왜 먹니.. ㅠㅠ
그리고 지난 수요일(8/17)에 라연이네 노스팍 리조트에 놀러갔다가 약간 발전함. 이제 몸을 약간 앞으로 엎드려서 가끔 effective한 발차기를 하기도 함. 확실히 이제 혼자서 1미터 이상 앞으로 나가고 (가끔 원인모를 후진도 하지만), 방향 전환 및 계단에서 물로 뛰어들면서 추진력을 얻는 법도 깨우침.
안타깝게도 내가 혼자 데리고 놀았던지라 사진이 없다능.. 하여간 이날 찬이 완전 신나서 저녁 7시 넘어서까지 물에서 안나간다고 ㅋㅋ "엄마 추워~ 저기 따뜻한 물 (자쿠지) 가자~" 했더니 엄마 혼자 다녀오시라고.. 자긴 여기서 혼자 수영하시겠단다. ㅋㅋㅋ
찬이가 기저귀를 늦게 떼니, 기저귀 떼기 전에 수영을 먼저 깨우치게도 되는구나. 임신중 빡세게 수영 태교를 해서 그런가 ㅋㅋ 하여간 물을 너무 좋아한다. 내년 쯤엔 찬이 혼자 물에 풀어놓구 나는 비치 의자에 누워서 한가롭게 킨들이나 읽으면 얼마나 좋을꼬. ㅋㅋ
2. Molly
찬이가 학교에서 매일매일 받아오는 생활기록부(주로 뭐먹었나, 뭐쌌나 등이 적혀있음)에 최근 같이 논 친구 이름으로 낯선 이름이 자주 등장했으니, 그것은 Molly. 그래서 또 엄마 특유의 직감으로 "누가 더 좋아?" 랭킹을 매겨보았더니 지난 몇 달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유나를 제치고 몰리가 새로운 1등에 등극. (아 이런건 외삼촌이 학창시절 하던건데)
차극성엄마, 몰리가 누군지 얼굴이나 꼭 한번 봐야겠길래 ㅋㅋ, 나찬한테 물어보면 확실하지 않을것 같아서 (아들을 못믿는..), 찬이반에 다른 여자애한테 물어봄. 그것도 또 주도면밀하게 ㅋㅋ 다짜고짜 물어보면 혹시 주변에 선생이나 다른 애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ㅋㅋ "what's your name? What's her name?"이런걸로 접근하다가 "Who's Molly?" 이렇게 ㅋㅋ 순진한 엘라양이 꼭 찝어주심. 음.. 그간 찬이가 좋아라했던 여자애들(길가다 만난 촌시런 핑크색 치마 입은 완전 못생긴 중국애 모 이런..)에 비하면 훠얼씬 예뻐서 일단 찬이의 안목이 나아졌다는 증거라 생각되어 다행. 후후
이 얘기를 하고다녔더니, 듣는사람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몰리의 국적(?, 인종?)을 궁금해하시길래, 참고로 말씀드리면, 머리는 노랗고 피부는 하얀데 눈은 까만, 혼혈일지도 모르는 백인인듯 합니다.
3. 데이케어
이번 주부터 Quail반으로 옮김. 이제 참새에서 메추라기로..ㅋㅋ Robins로 옮길 때도 새로운 장난감에 눈이 먼 나찬 덕분에 매우 순조로웠는데 이번엔 순조로운 정도가 아니라 찬이가 완전 신났다. 일단 3~4명 아는 친구들도 있는데다가 새로운 장난감에 더더더 눈이 먼 나찬이가 transition 이틀째 학교들어가는데 퀘일반 가고싶다고 함. 이런 물질만능주의자 같으니..
4. 완전체 나찬
얼마전부터 남의 말을 모방해서 자기 생각을 표현함. 썬글래스 끼고 "엄마 이것봐~" 하길래 엄마아빠가 막~~~ 멋있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했더니 흐뭇하게 웃으며
"완전 토마스지~?" 하심.
그리고 오늘은 이제 토마스 정도로는 성에 안차시는지
"완전 토마스 비행기" 란다.
전기밥솥에서 김나오는거 보고는 연기가 난다며 "완전 기차"라고 하고
목욕탕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물을 쪼르르 흘리면서 "완전 티팟(tea pot)"이라심.
라연이의 "그래!"도 배움. ㅋㅋ 또 라연이의 "엄마야~~~"도 배움.
"그래"는 당할때는 약간 어이없으면서도 웃기긴 한데 고쳐줘야 할 것 같아서 "그래요" 내지는 "네"를 가르치고 있음.
말은 급격히 늘고 있는데 억양은 완전 교포스타일이다. ㅠㅠ 발성도 약간 높고..
요즘 영어도 느는것 같던데 (하루는 나한테 막 영어로 말하고 "you wanna try it? here~" 함.) 그래서 그런가...
5. 나쁜 아저씨
찬이가 나중에 절대 안했으면 하는거 두가지가(일단은) 오토바이랑 담배인데, 찬이가 워낙 탈것에 관심이 많아서 늘 출퇴근길에는 주변의 차들에 대해 얘기하게 된다. 그런데 트럭이나 버스같은 차들은 와 멋지다, 트럭지나간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오토바이에 대해선 멋지다는 (찬이는 약간 그렇게 생각하는 듯도)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으려고 조기(?) 교육을 했다. 그래서 오토바이만 지나가면 "에~이~ 나쁜 아저씨! 타면 안돼!" 하심. 거기다가 "넘어지면 병원가서 주사맞아야돼" 또는 "경찰 아저씨가 잡으러 가지"라며 악담(?)까지 더함. 한국가면 각별히 조심시켜야 할 듯 ㅋㅋ
그런데 찬이가 보기에 오토바이가 빠르고 엔진소리도 시끄럽고 쿨해보이나보다. 하루는 "에이~ 나쁜아저씨! 오토바이 타면 안돼" 하더니 위로하는 말투로 "기차는 타두 돼" 한다. 그래서 얼른 맞다고~ 타도 된다고~ 동조해줬더니 "비행기두~" 한다. 그러더니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비행기는 안무서워" 하길래 "기차는?" 했더니 "기차는 조금 무서워"란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오빠랑 탄 롤러코스터가 좀 무서웠나보다. 그 이후로 위험한 기차 안타신단다.)
6. 그밖의 요즘 찬이 어록
좀 오래된 치리오스를 먹고있는 나찬한테(사실은 엄마 들으라고) 아빠가 "치리오스 눅눅한데?" 했더니
"치리오스 똥글똥글 하지" 하심
빨래 건조기에 같이 넣고 돌리는 공은 "뾰족뾰족 공"이라 하고, 북스토어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목에 종달린 소인형은 "띵띵 염소"라고 명명 하심.
엄마가 은근슬쩍 입에 쏙 넣어준 닭고기를 먹기 싫다며 "이거 별로 맛이 없어"
7. 대망(大亡)의 potty training
지난 월요일, 찬이반 선생님과 미팅 후 배변훈련을 시키겠다는 충동으로 집에 돌아온 차엄마. 아마 졸려서 미쳤었지 싶다. 하여튼 그날, 그담날 찬이 언더웨어 입히고, 변기에 30분~1시간씩 앉혀놓고, 야단치고 (이러면 안되는데) 난리를 떨다가 결국 찬이가 언더웨어 안입겠다고 선언. -0-;;; (사실 찬이가 토마스 언더웨어 사서 매우 고무되어 있길래 충동적으로 시작했던거였음) 그래서 망했다. 다시 관련서적 및 사이트 연구좀 더 해보고 다음주말쯤 다시 도전해봐야 할 듯 함.
Tuesday, August 9, 2011
Sunday, July 24, 2011
2011/7/24 나찬이와 친구들 이야기
엄마의 "예쁜사람~! 귀여운사람~!" 격한 애정표현에 업된 나찬이, 자기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거는~ 큰거 찬이, 세개 찬이" 란다.
그러더니 엄마더러 (무슨 말을 할까 한참 웅얼거리다가) "큰 엄마" 란다.
그냥 엄마야~ 찬아~ 하며 "예쁜 엄마" 를 주입시킴. ^^v
2. 위험한 기차, 무서운 기차
롤러 코스터에 입문하기가 무섭게 매니아가 되어가고 있는 나찬. 이번 주말 토,일 연속이틀 "너무 무서운 기차"를 타러 다녀오심.
오늘 아침엔 내가 기저귀를 들고 갈자고 설득하고 있던 시추에이션에서, 아빠가 정말 순수한 의도로 "찬이 위험한 기차 타러 갈꺼야?" 라고 묻자, 나찬 왈,
"그럴려면 기저귀 갈아야 돼" 하며 발라당 눕는다.
평소 우리의 화법을 반성하게 되었다. (이게다 말 지지리도 안듣는 찬이 때문임..)
3. 라연이
어제 점심부터 저녁까지 라연이네서 뭉갠 나찬 모자.
오후 늦게가 되자 아이들이 피곤해졌는지 점점 fussy해져서 슬슬 서로 싸우고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라연이 장난감 중 하나를 동하가 갖고놀려고 하자 라연이가 빌려주지 않겠다고 했다. 옆에 있던 내가 라연이한테 귓속말로 "라연아, 이거 동하가 갖고 놀다가 망가지면 동하 이모가 더~~ 좋은거 사주실꺼야~~~" 하자, 라연이 얼굴이 정말로 환~하게 밝아지는거다. 역시 똑똑한 라연이는 말귀를 잘 알아먹는군 생각하며 "그럼 우리 이거 동하 빌려줄까?" 했더니 갑자기 0.1초만에 확 굳어지는 얼굴과 도리도리. ㅋㅋㅋㅋ
4. 오랜만에 만난 동하
평소에 쿨하게 "은서니"라고 이모를 불렀던 임동하군. 한 달 만에 보니 이모 이름을 까먹었나보다.
찬이, 라연이, 동하 한꺼번에 낮잠재우려고 방에 몰아넣고 눈 감으라고 협박하며, "너희들 안자면 이모가 이놈 할꺼야~ 이모 무서운 이모야~!" 했더니,
동하 왈 "그냥 이모야~ 얼굴이 동그란 이모~"란다. OTL (오랜만에 일깨워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ㅠ)
Tuesday, July 19, 2011
노쿨 암쏘리
집도 부서지고 차도 부서지고 아아아아아아아 오빠랑 나랑 완전 울뻔했다.
그러게~~ 그러게~~ 안된다니까 왜 자기가 한다고 우겨가지고~~ 찬이를 엄청 원망하다가 곰곰 생각해보니, 꼭 찬이 잘못만은 아니다. 그래 두 살 짜리 널 믿었던 내가 미친년이지... 라며 그동안 차 앞좌석에서 운전도 시켜주고(거라지에서 시늉만) 네스프레소 및 각종 주방기구 작동도 시켜주었던 것을 반성하다보니 이것도 아닌듯.
이제 찬이는 거라지 스위치를 16살때까지 압수당하겠지만, 그것 외에 이것 저것 최대한 시켜주는 건 계속 하는게 맞는거 같다.
한국에 아침 시간 되면 엄마한테 앵벌해서 막고, 찬이는 이제 그만 구박 해야겠다. (사실 처음부터 하면 안된다는 생각은 쭉 했지만 자기도 미안했는지 자꾸 "빵간차는 어딨어?" 물어보니까 열받아서 또 그만)
엄마 아빠가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 찬아.
Monday, July 18, 2011
Friday, July 15, 2011
나찬 pee-peed!
막 멋지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칭찬을 해줬더니 그 뿌듯하고 거만한 표정이란 ㅋㅋㅋㅋ
자, 애니와 클라라벨 사러 가자. -0-;;;
Tuesday, July 12, 2011
두어달치 몰아서 나찬이 근황 (31개월)
졸라 잘함.
2. 말
졸라 안들음.
끝-
ㅋㅋㅋ
다시...
1.
오늘 아침엔 기분좋게 일어나서는 엄마가 바지 혼자서 입어보라고 줬다가 못참고 입혀준다니까 그때부터 엄마한테 짜증짜증, "내가 무슨 죄졌냐?"란 말이 절로 나옴. (사실 엉덩이도 한대 찰싹 때리긴 했지만 정말 정말 감정 안싣고 살짝 이었음) 자기 방에 혼자 두고 나와서 일보는데 갑자기 대성통곡 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바지 다리통 한쪽에 두 다리를 넣고 서서 속이 상해서 펑펑 울고 있다. 우는거는 겨우 달랬는데, 엄마가 해준다면 극구 짜증. 결국 아빠가 해결봄. 뭐든지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강해진 요즘이다. 특히 내가 만만하여, 극복의 대상이 되었는지 거라지 스위치도 자기가 눌러야되고, 유치원 나올때 문도 자기가 열어야 되고, 냉장고에서 얼음도 자기가 뽑아야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자기가 앞장서야하고, 하여간 내가 했다간 날벼락 맞을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2.
어제 아침엔 오랫동안 관심없어하던 12조각짜리 동물 퍼즐을 맞추고 싶단다. 잘 안된다고 또 을마나 화를 낼까 두려운 마음에 조마조마 하면서 시중을 들었는데, 예전에 내가 "이거는 누구 얼굴이지? 그럼 어디다 붙여야 되지?" 하며 도와줬던걸 기억해서 "이거는 야옹이 얼굴" 하면서 꽤 전략적(?)으로 문제 해결을 한다. (분야가 문제 해결인지, 기억력 증진인지는 좀 애매하기는 하다.) 두어 조각은 도움 없이 혼자힘으로 맞춤! 내가 맨날 라연이 퍼즐 잘맞춘다고 칭찬하는거 엿듣고 있었나보다. 내 자식은 절대 엄친아랑 비교하며 키우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지키자!)
3.
놀이기구 입문. 엄마-아빠-아이 삼박자가 딱 잘 맞는 단짝 친구 집이 생겨서 시너지로다가 맨날 여기 저기 같이 놀러다니다 보니 느는건 놀이동산 시즌권 이더라는~! ㅋㅋ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를 어떻게 잘 보낼까 궁리하다가 Great America Gold pass를 샀다. 일단 이틀 연짱으로 워터 파크 가서 본전부터 뽑아 주시고, 지난주말엔 자매 놀이동산인 길로이 가든에 방문. 미취학 아동을 위한 놀이동산이었는데 내가 그렇게 재미없는 놀이기구들 탈려고 30분씩 줄서게 될 줄이야. 저속으로 재미없게 빙글빙글 도는 딸기, 알티쵹,(찬이는 거북이라고 주장), 풍선 등등을 탔다. 물론 기차도 있었는데, 당연히 세 번 타주시고 -0-;; 작년에 씨월드에서는 위험하다고 위험하다고, 안탄다고 안탄다고 하시던 나찬씨가 놀이기구를 매우 즐기게 되었다. 아빠가 줄 30분동안 서서 아빠 동력 오리배도 탐. 줄 선게 아까워서 더 타라고 했다가 남편한테 욕먹을뻔함. 이제 디즈니랜드에서 조짜서 줄설 일만 남은 차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 양산과 아이폰 게임앱스를 준비하자.
4.
도시락.
강모 언니네 집에 우르르 놀러간 날. 강모 언니의 동생이 잠시 빌려주고 간 명품 가방을 구경하던 중, 라연이 엄마가 가방을 매어보자, 나찬이 한마디 참견하심.
나찬이: "라연이 엄마 그거 뭐야?"
라연 엄마: "찬이야 이거 뭐야?" (요즘 찬이의 질문은 대답하면 안됨. 자기가 답을 아니까 물어봐달라는 뜻임)
나찬이: "도시락"
찬이가 생각할 수 있는 가방의 최선의 용도란 도시락을 담는 것. 그게 이천불짜리 끌로에라도 말이다.
5.
요즘 찬이의 말.
"아빠 학교에 갔다 왔니?" (전날 밤에 아빠 fab)
"제임스가 토마스를 쫓아 가지" (칫솔에 붙여진 그림을 보고)
"찬이는 지금 엄마한테 가고 있지" (같이 식탁에 앉아있었는데 왜 이렇게 말했는지 모르겠음)
"내 손이 차가워~"
"엄마 이것 봐~" (선글래스나 모자를 쓰고 으쓱한 표정으로)
"내가 xx 다 먹었지~" (억양 잔뜩 넣어서)
"엄마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야?"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실존적 화두)
한동안 뜻도 모르고 (하긴 모르니까 그랬겠지) 모든 말을 "근데," 로 시작했다. 아마 장황하고 임팩트 있는 문장을 구사하고 싶었던 듯.
조사는 아직 헷갈리는듯. 하긴 우리나라 말이 조사, 접사때매 어렵다니까. "~를, ~한테, ~(이)가"등을 곧잘 쓴다. 주어에 쓰는 "(이)가" 는 역시 어려운 한국말이라, 똥이가, 물이가, 이런식으로 씀.
뭐 시켜달라고 하면 몇번 할꺼냐고 묻는데 "세 번" 이란다. (역시 찬이에겐 3이 가장 큰 수?)
영어도 늘은 듯 하다.
길로이 가든에서 움직이는 공룡인형을 보고 잔뜩 긴장하더니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it's scary" 하자 자기도 "scary"라더니, "I scared" 란다. ㅋ 제대로 배우진 못했지만 그래도 영어로도 문장 구성을 하기 시작한 듯 하다.
여전히, 우리한테 배운 영어(?)는 발음 구리다. ex) 치주(cheese), 쥬쓰, 커피 등등
어제,오늘은 자꾸 "stupid!" 하길래 나쁜 말이라고 못하게 하고 있다.
6.
토마스 기차와 기찻길 세트 잔뜩 생김.
라연이꺼 보구 너무 부러워하길래 독립기념일 기념으로 (왜?) 사줬다.
아직까진 잘 갖고 놀고 있음.
7.
기저귀 뗄 기미 전혀 없음. potty에 앉는 걸 거부하심.
Friday, June 24, 2011
Thursday, June 23, 2011
생업 머스트 고온
이번쿼터는 걍 생활비보조받으며 부유한 유학생놀이하려 했건만 카교수님이 날 가만두질 않으시네.. 는 아니고.. 한달에 천불이 어디냐 싶어서.. 나는야 돈의 노예...?
찬아 엄마가 돈벌어서 애니 클라라벨 사주께 ㅠㅠ
Sent from Eunsun's iPhone
Monday, June 20, 2011
Friday, June 17, 2011
Tuesday, June 14, 2011
Boeuf Bourginon
다섯시간 반만에 완성한 비프스튜!
역시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새벽 한시라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맛있다. 이 요리만을 위해 사온 버건디 와인도 기가 막히다능;;;
Sunday, June 12, 2011
Friday, June 10, 2011
Thursday, June 9, 2011
Tuesday, June 7, 2011
Thursday, June 2, 2011
Wednesday, June 1, 2011
Sunday, May 29, 2011
Chan's little recital with playing pretend guitar (some call it "whisk")
1. Wheels on the bus
2. This old man
3. Brown bear, brown bear
Sunday, May 22, 2011
Chan's wishlist
2. Rocket (should be a model rocket =) ) - someday when we tour a kind of science museum.
3. Taking a train - Mom's planning to commute by the Caltrain someday.
4. Anni and Clarabel - he almost forgot. Wait until Christmas.
Saturday, May 21, 2011
Friday, May 20, 2011
Wednesday, May 18, 2011
1st order ode
y' = c1 y + c2 + c3/y
analytically,
all day long,
ending up not figuring our how to.
what a shame.... (I don't even know it's possible yet.)
today, I practiced golf swing for an hour or so, had lunch, went to a friend's (actually, yeul's friend's) defense (only for refreshment, not talk ;) ), held 2-hour session of office hours, and attended the seminar. which part should I be regretful for not having a minute for research?
Monday, May 16, 2011
Wednesday, May 11, 2011
Tuesday, May 10, 2011
나찬똥 시리즈
"똥소리" 드시겠단다.
2. 젖은 기저귀 갈아주는 할머니한테 "똥 어딨어?" 물으심.
3. 아침에 늦잠자는 엄마한테 찾아와서 놀자고 한 나찬씨. 엄마가 더 자고 싶어서 "저기서 전화 한통 하고 있어" (평소에 엄마의 앤틱 전화기를 탐냄) 하자,
"전화똥" 이란다.
Saturday, May 7, 2011
Thursday, May 5, 2011
Tuesday, May 3, 2011
우리카누니의 비밀
http://clainblue.blog.me/110098298034
엄마 탐정이 밝혀낸 또하나의 비밀, 우리 카누니!
카누니가 뭐냐고 아무리 물어봐도 가르쳐주지 않던...
도리어 자기가 "카누니가 뭐야?" 라며 되묻던...
바로 그 카누니!
.
.
.
.
.
.
.
.
.
.
.
.
.
우직한 로디~ 였음.
Monday, May 2, 2011
찬이 이야기 5/2/2011
엊그제 몸무게 재어보니 15.9kg.
잘 크고 있음.
2. 언어 발달 - 부사 사용. 창의적 표현 늚.
지난 주말에 맥이랑 암매낀을 가지고 놀면서,
"근데 암매낀 어디갔지?"
요새미티에서 본 폭포 이야기를 하면서,
"물이가 마~악 떨어졌지."
파도나 폭포를 "소리물"이라고 하고,
아빠랑 세차장에 다녀와서는 "빵간차 머리에 버블스 했다"고 함.
노래 개사도 한/영 짬뽕으로 함. "Old McDonald had a 기차, 이야이야오~" 이런식.
어른의 말을 따라하는 단계에서 머릿속으로 언어를 구사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듯 보임. 다음 단어를 생각하느라 단어을 반복해서 말하는 것도 요즘 관찰되는 현상중 하나임. "찬이가, 찬이가, 찬이가,... 했지" 뭐 이런식.
3. 약속을 지킵시다.
지난 금요일인가, 학교에 데리러 갔는데 친구가 물뿌리개로 화분에 물주고 있는걸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길래, 집에가서 시켜준다고 하고는 차타고 오는 길에, "찬아, 집에가서 엄마랑 뭐하기로 했지?" 했더니 큰소리로 "꽃!" 한다. "꽃에다 뭐하기로 했지?" 했더니 "물!" 한다.
이제 뭔가 물어보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relevant한 대답을 하고,(물론 아직도 너는 지껄여라 나는 모르겠다 식으로 완전 무시할때도 많음 ㅠㅠ) 그 덕에 내가 한 이야기를 다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기 때문에.... 찬이한테 한 말은 꼭 지키도록 해야겠다능.
4. 요리 입문
지난 이스터에 학교 친구들한테 나눠줄 쿠키를 동하랑 라연이랑 같이 만들었더랬다. 그런데 동하랑 라연이는 쿠키 반죽을 조물락거리는걸 재밌어 했는데, 찬이는 쿠키 모양틀 딱 세번 찍더니 도망가더라.
그런데 지난 토요일엔 엄마랑 같이 바나나 빵을 만들고 재미있어 함. 푸드 프로세서나 스탠드 믹서 때문인듯도 하지만 ㅋㅋ
어쨌든 찬이가 바나나도 갈아주고(푸드 프로세서 버튼누르기), 가루 재료들 거품기로 훌훌 섞어도 주고, 반죽에 초코칩도 부어주는 등(요거 특히 재밌어함), 빵만드는 과정에 깊이 참여함. 아빠는 먹는 과정에 깊이 참여함.(찬이는 한입도 안드심)
- 5월 3일, 나찬씨 학교 놀이터에서 모래삽과 소꿉 그릇가지고 케익 반죽 만드는 모습 포착됨. (뭐 만들어? 물으니 케익이란다.)
5. 친구?
친구보다는 친구의 장난감을 더 좋아하던 찬이. 얼마전부터 라연이네 집에 놀러가지 않아도 라연이랑 놀고 싶다고 함. (물론 잘 놀지는...) 만나면 반가워하고, 좋아한다. 최근에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노는 장면이 몇번 포착되었다. 하루는 내가 데리러 갔는데 가지고 놀던 작은 자동차를 "이거 친구 주고~" 하더니, 정신없이 뛰어댕기는 여자친구 한명을 열심히 쫓아가서 굳이 필요 없다는데 쥐어주고 옴.
놀이터에서 여자애(특히 feminine하게 입은)만 보면 평소 무섭다고 안타던 미끄럼을 막 타준다던지, 잘 걸어가다가 여자애 쳐다보느라 넘어진다던지.. 아빠 아들 인증을 제대로 해주심. 엄마로서 참 속상하지만, 정체성 하나는 확실해서 다행이 아닌가하며 위로해본다.
Thursday, April 28, 2011
no, please
Tuesday, April 26, 2011
Thursday, April 21, 2011
Nordicware cake pan, Train
Yeah. Mom of a 2-yr-old boy, becoming crazy about trains.
Wednesday, April 20, 2011
Friday, April 15, 2011
찬이 이야기 4/15/2011 (855일째)
"이거 무슨색?" "빵~간색~"
"누가 다먹었지?" "찬이가 다먹었지"
"저거 뭐야?" "기차!"(두칸 연결된 버스보고 기차란다) "버스 아니야"(엄마가 자꾸 버스라고 정정하니까 선수침)
2. 찬이가~ 찬이가~
뭐든지 찬이가! 찬이가! 화장실 불켜고, 물켜고, 손씻고, 등등 다른사람이 해줄라치면 "찬이가!" (끝음에 엑스트라 강세) 하며 눈흘기심.
요즘 반항기 나찬이, 버릇은 안드로메다로...
3. 두번씩 말하기, xx했지
요즘 찬이의 말투.
"이거 빠여트럭이지 빠여트럭"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주로 있었던 일이나, 책 내용임.
"엄마가 에삐찌!(깜짝 놀래킬때 추임새) 했지, 그래서 찬이가 깜~짝 놀랐지, 그래서 찬이가 잉잉 울었지"
"겨차차(경찰차)가 빤딱빤딱 했지, 그래서 찬이가 yay~~~(손벽 모션도 함께) 했지"
"곰곰이가 '나혼자 탈게'(탈거야 를 탈게 라고 함) 했지, 위험해 위험해 했지, 그래서 '난 몰라, 잉잉' 했지, 그래서 친구들이 '엉~~' (매우 힘주심) 했지, 쥐돌이가 '바퀴가 망가졌어' 했지"
"찬이가 엄마를 뚜까!(때릴때 의태어) 했지, 그래서 엄마가 '아포' 했지, 그래서 엄마가 잉잉 울었지"
(뚜까 뒷이야기)
어느날 밤, 찬이한테 들이댔더니 엄마 저리가라며 뚜까 하고 툭 쳤다. 버릇을 어떻게 가르칠까 하다가 찬이가 때려서 아프다고 잉잉 울었다.
그랬더니 다음날부터 자기가 엄마를 "뚜~까~?"(매우 상냥한 어조) 하며 한손가락으로 살짝 대기만 했다고 재연 해주심. 그런데 엄마가 아프다며 울었단다. (졸지에 할리웃 액션 노매너 엄마로 전락)
4. 크레파스 먹는 나찬이
할머니와 아침드시던 나찬, 할머니 드시는 베이글을 보고 네이티브 발음을 과시하며 아는척하더란다. 그러더니 자기 먹던 크라상은 "크레파스"라고 하셨다는..
5. 큰거 > 세개
최고의 수식어는 큰거, 그담은 세개. 예) 큰거 이불, 세개 이불, 큰거 앤비연.
어제 저녁엔 스파게티를 주면서 국수 먹으라고 했더니, 이거 말고 큰거 국수(찬이가 좋아하는 우동) 달라고 함. 못알아들은 스탭들(할머니,엄마,아빠)이 이것도 국수야 했더니, 그러면 세개 국수 달라고.
6. 보라돌이
조상중에 보라색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찬이가 '퍼폴' (purple)색을 좋아함. 보라색을 정말루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그건 확실히 잘 알겠어서 그거만 자꾸 거론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엄마의 완소 네스프레소 캡슐을 만질 수 있는 권한을 얻은 나찬씨. 아침마다 캡슐로 색깔 공부(?)중. 엄마 무슨색 먹으까? 하면 퍼폴~ 하며 보라색 캡슐을 권하고, 엄마가 네스프레소에 캡슐을 장착 하면 버튼은 꼭 자기가 눌러야함.
다른 색들은 이름들이 비슷비슷한데 blue, black, brown ... ? 빵간색하고 퍼폴은 이름이 특이해서 안헷갈리는듯도 함. 심지어 red 랑 blue도 헷갈리심. OTL
7. 쇼핑의 룰
지난주말 할머니와 디즈니스토어 방문. 입구에서부터 Mack 을 보고 암매낀 사야된다고 딱 잡으심.
할머니가(만) 사주는 사람이라, 아줌마한테 돈내야 된다고 할머니한테 맡기라고 하니 순순히 맡긴다. (이럴때만 기가 막히게 말귀를 잘알아들음) 그다음에 한참 샵을 구경하다가 레미콘을 발견. 딱 잡는다. 이거 살거냐고 물어보니 갖고 싶단다. 맘약하신 할머니, "그래 그것도 하나 사라" 하시는 찰라, 엄마 요원 투입, 그거 살꺼면 맥은 안사준다고 바구니에서 맥을 꺼냄. 둘중에 하나만 사라고 하니까 레미콘 사겠다고 하는데, 엄마랑 할머니가 아무리 봐도 맥이 나은듯 해서 맥을 강요하니 또 순순히 맥 하겠단다. (저항하면 이도저도 안된다고 판단한듯) 그러면 레미콘 도로 갖다놓으라고 하니 갖다놓으심. (찬이가 말귀를 이렇게까지 잘 알아듣는지는 엄마도 몰랐다는. 평소에 하도 말을 안들어서 못알아듣는건줄 알았다는..) 엄마랑 같이 줄서서 아줌마한테 돈내는거 기다린 후 바코드 스캔하자마자 할머니와 찬이의 인내심 바닥나서 계산대 옆 바닥에서 박스를 뜯어서 가지고 노는 장관을 연출해주심.
8. 초코 케익 나찬
평소에 엄마가 구운 머핀이나, 케익, 쿠키 등등을 모두 거부하길래, (그래도 식빵이나 바게뜨류는 잘먹음) 찬이가 단것을 싫어하는 줄 알았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에게 "얘는 단거 싫어해요"라고 말하고 다니는 엄친이었다는. 그런데그런데그런데! 그저께 데이캐어에 데리러 갔더니 선생님이 "he's sugared up" 이라며 좀전에 친구 생일파티를 해서 초콜렛 컵케익을 프로스팅까지 다 먹었다는거다. 그래서 내가 진짜로 하나를 다 먹은거냐고 몇차례 되물었더니, 당연하지, 하며 평소에도 잘먹는단다. 증거로 얼굴에 묻어있는 초콜렛 크림. 럴수럴수이럴수가.. 그래서 집에선 단거 하나도 안먹는다고 그랬더니 선생님도 럴수럴수이럴수가란다. 이중생활 나찬이. 엄마도 사흘이 멀다 컵케익을 굽는데, 왜 안먹는거야??? 혹시 프로스팅이 없어서 안먹나? 덜달아서? -0-;;;;;
Friday, April 8, 2011
Your preschooler, 28 month
어쩌다보니 정독하게 되는 팸퍼스 스팸메일, your preschooler, .. month 시리즈.
이제 매너의 나찬이가 되는기야!!
매너남 나찬.... -0-;;;;
Thursday, March 31, 2011
잇쇼넹의 정체
He played knick-knack on my thumb. (on a drum, on my tongue)
With a knick-knack, paddy whack,
Give a dog a bone,
This old man came rolling home.
This old man, he played two,
He played knick-knack on my shoe.
(etc.)
This old man, he played three,
He played knick-knack on my knee. (on my tree)
(etc.)
This old man, he played four,
He played knick-knack on my door. (on the floor)
(etc.)
This old man, he played five,
He played knick-knack on my hive. (on my knife, on the drive, making a dive, on my thigh, way up high)
(etc.)
This old man, he played six,
He played knick-knack with some sticks.
(etc.)
This old man, he played seven,
He played knick-knack up in heaven. (on my oven, down in Devon)
(etc.)
This old man, he played eight,
He played knick-knack on my gate. (on my plate, on my pate)
(etc.)
This old man, he played nine,
He played knick-knack on my spine. (in a line)
(etc.)
This old man, he played ten,
He played knick-knack once again. (home again, on my pen, on my shin, on my hen, now and then)
(etc.)
This old man, he played eleven,
He played knick-knack on the way to heaven.(down to Devon)
(etc.)
This old man, he played twelve,
He played knick-knack on my shelf.
(etc.)
This old man, he played thirteen,
He played knick-knack on my curtain.
(etc.)
This old man, he played fourteen,
He played knick-knack in the autumn.
(etc.)
This old man, he played fifteen,
He collects bronze coins marked 'Ich Dien'.
(etc.)
This old man, ten add six,
He played knick-knack on my bricks,
(etc.)
This old man, ten plus seven,
He played knick-knack on my bedding,
(etc.)
This old man, ten plus eight,
He played knick-knack on my slate,
(etc.)
This old man, ten plus nine,
He played knick-knack on my twine.
(etc.)
This old man, ten plus ten,
He played knick-knack once again. (on my pen, on my shin, on my hen)
Sent from Eunsun's iPhone
Saturday, March 26, 2011
Tuesday, March 1, 2011
Wednesday, February 23, 2011
Sunday, February 20, 2011
Friday, February 18, 2011
Monday, February 14, 2011
Thursday, February 10, 2011
Tuesday, February 1, 2011
찬이 이야기 2/1/2011
은 아니고...
어쨌든 적응 너무너무 잘해서 아침에 너무너무 즐겁게 학교에 간다. 자기 학교에 가서 '곰부'하시겠단다. 유나소라랑도 놀고..
심지어 어제 아침엔 나랑 빠빠이하는 것도 잊고 놀이터로 뛰어들어갔다.
아침마다 데려다 주고 오면 완전 뿌듯하다.
2. 컨버터블 싯 졸업, 부스터 싯 시작
앉은키의 나찬이. 또래중 큰편이지만, 특히나 앉은키는 타고났다. 하여, 지금 카싯이 좁고 불편한데다 엄마가 15kg의 나찬이를 싣고 내리기가 너무 힘들어, suv로 차를 바꾸려다가, 저렴한 옵션으로다가 카싯을 바꿨다. 이제 혼자 올라 타는기야 나찬이!
3. 얘는 마미, 얘는 대디
란다 우리더러...
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4. 바퀴벌레깡
새'유'깡을 너무 좋아하는 나찬씨. 새우깡 봉지앞의 새우 그림을 보고 '개미' 란다.
'개미'는 모든 벌레의 통칭인데, 특히 요즘엔 '개미'가 wall E 에 등장하는 wall E의 애완동물, 700년 묵은 빵 먹고 사는, eve의 레이져 건 맞고도 안죽고 wall E가 밟아도 안죽는, 바로 그, 바퀴벌레 다.
음.. 같이 먹다가, '너 다 먹어' 했다.
5. 콩쥐팥쥐
자기 전에 원래 노래를 불러주곤 했는데, 얼마 전부터, 어쩌다 보니, 옛날 얘기를 해주게 되었다. 근데 '사과가 쿵', 뭐 이런거 하면 매우 싫어하고 꼭 '콩쥐팥쥐'를 해달란다.
엄마를 여의고 새엄마를 맞는다던지, 호미로 밭을 갈고, 원님 잔치에 가고, 등등의 말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몰라서 병신 교포 스타일로 각색한 콩쥐팥쥐에서는 팥쥐즈 마미가 벌뜨데이 파티에 팥쥐만 데리고 가면서 콩쥐더러 '너는 클린업 해!' 하였고, 결국 개구리 프로그가 도와줘서 클린업을 마치고 뒤따라간 콩쥐가 래플에 당첨되어 온갖 맛있는 새우깡, 우유, 애쁠쥬스, 등등을 먹었다는 해피 엔딩. 그리고 팥쥐즈 마미랑 팥쥐는 꼴등에 당첨되어서 파티 뒷정리 클린업을 했다는 권선징악적 결말의 묘미를 살림.
6. 듀플로 놀이
우리애는 남다르지 않을까 싶어 2-5세용 이라고 써있는 듀플로 블럭을 사준지 어언...... 하여간 오래되었는데, 이제사 블럭을 쌓는다. 것두 라연이 하는거 보고 겨우 배움. 기차 만들어 달라고 해서, 내가 블럭을 길게 연결해 주면, 그 위에 세로로 높이 블럭을 걍 쌓는거다. 그래놓구 기차라고 우기심. 역시 우리애가 창의력이 있는 듯. -0-;;;;;;
7. 블럭쌓기
나무 블럭도 제법 쌓는다.
쌓으며, 8각형을 보고 circle 이라고 하고, 정사각형 직사각형 구분은 잘 못하는 듯 하지만, 그래도 제법 도형 이름을 잘 때려 맞춘다. 직전에 가르쳐 준거는 확실히 잘 구분 하는거 같다. trapezoid 뭐 이런거 애기가 말하고 있으면 꼭 알아야 하나 싶기도 하다. 한국말로 동그라미, 세모, 네모 이런거도 가르쳐 주고 싶지만, 헷갈려서 아예 못할까봐 두려워서 일단 영어로 하는것만 보고 있는데, 이렇게 교포 한국어가 완성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8. rainbow
저번달에 데이캐어에서 rainbow랑 색깔을 가르친(강요한) 거 같다. 주말에 크래용 가지고 노는데 아마도 직전에 배워서 그런지 purple은 확실히 알더라. 혹시 너 보라색 좋아하고 그런건 아니겠지? 가족력 있는데...
뭐 그려보라고 그러면 막 브라운 입자운동 궤적 같은거 그린다. -0-;; 팔불출 엄마 죄송
하여간 그래서 요즘 찬이가 꽂혀 있는 '개미'를 같이 그렸다. 보라색으로... 멀리서 보면 개미 같다.
밟아서 터진 개미? -0-;;;;;;
그리고 ㅋㅋ '빨간'을 '빵간' 이라고 하는데 너무 귀엽다.
운동
몸이 덴스해지는건지 ㅠㅠ 열심히 운동한 후 넘치는 입맛 때문인지
체중계가 이상하다....
유산소 운동을 더할지, 체계적으로 굶을지 고민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