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병원 또 갔다왔다.
평소에는 애가 하도 배 여기저기를 두들겨서 멀미가 다 나는데 얘가 병원이라고 쫄았는지 초음파보는 동안은 잠잠하더만. ㅋㅋ 소심하긴..
오랜만에 초음파 봤더니 또 뭐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드만... 의사샘이 코 보이죠? 콧구멍이랑.. 이라고 하시는데 어디요? 그러고 있었다. 그래도 또 설명들으면서 열심히 보니까 얼굴도 얼핏 보이는데, 입체 초음파가 아니라서 잘 보이진 않음.
아가가 볼도 통통하고, 턱도 둥그렇고, 이마도 동글동글 내눈엔 이뻤다. ^o^
평생 안생길것 같던 모성애가 30주 다되니 조금씩 생기는듯..
내가 오빠한테 '애기 얼굴이 동글동글한게 나닮은거 같애' 그랬더니
섭섭한 눈치다. ㅋㅋ 남자애라고 자기만 닮으라는 법 있어?
아들 확실한지, 이제 몇킬로쯤 나가는지, 정상 주수대로 크고 있는지 그런거 물어볼려고 했는데, 잠이 덜깨서 어리버리해가지고 다 까먹고 하나도 못물어봤다. -0-;;
이제부터는 2주마다 첵업한단다. 병원이 먼 것의 압박이 슬슬 시작되려나..
어제 독감예방접종도 맞고 왔더니 살짝 맛탱이가 갔었다. 밥맛도 없고, 속도 안좋고..
미국온 이후로 감기 딱한번 걸렸었는데, 것도 영국갔을때 무리해서 놀다가 걸려온거라서, 홀몸이면 감기 안걸리고 넘어갈 자신 있는데, 그래도 혹시 감기 걸리면 골치니까.. 거금 35불이나 내고 맞았다능.. 산부인과에서 맞으니까 보험 커버도 안되더만..
지금은 주사맞은 왼팔이 뻐근해서, 주로 왼쪽으로 누워서 자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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